|
|

|
|
‘순화소하천 정비사업’인근 주민 무시
|
|
주민-멀쩡한 학교 정문두고 왜 2억3천여만 원 투입하나
군-학교 운영위원회 개설민원 제기
|
|
2011년 09월 08일(목) 12:10 [순창신문] 
|
|
|
| 
| | ⓒ 순창신문 | | 금산에서 순창여중 옆을 흐르는 ‘순화소하천 정비사업’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금산에서부터 여중학교를 끼고 도는 순화 소하천 정비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8억8906만원을 투입해 여중학교 인근부터 금산 방향으로 공사를 지난 3월에 시작하여 11월 중순에 완공목표로 (주)무경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이던 지난 2009년 여중학교 운영위원 등이 다리를 개설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여중학교가 정문을 이전한다고 해서 군에서 하천정비사업을 하면서 다리를 신설해주겠다고 했다면 당연히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어야 했다”며. “마을의 대표들도 모르는 일을 우리들이 알 리가 없었다”며 군청의 사업 추진행태를 비난과 원성이 자자하다.
이어 주민들은 “마을 환경이 바뀌고 수억 세금이 쓰이는 일에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전혀 모르고 있다면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나마 “공사 중에 오수관을 깨트려서 마을에 악취가 진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다리 가설을 알게 되었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주민들은 “과거 여중학교에 학생 수가 많았던 시절에도 현 정문을 사용해 왔다며 수십 년간 교통사고가 난 사실도 없는데, 주민들의 의견은 기존 정문을 잇는 다리를 개보수 하던지 제방을 조금 올려 복개를 하면 되는 사업을 행정이 이런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교량을 신설 2억3천여만 원 사용하 것은 예산낭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건설방재과 하천 관계자는 “2009년 11월 주민들과 공청회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당시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으나 이 명단을 확인한 결과 주민들은 이해관계가 있는 여중학교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직접 피해 지역 주민들은 민원이 제기될까봐 형식적으로 서류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건설방재과 하천관계자는 “현재 다리 개설을 위한 자재가 상당량 들어와 있고 기존 여중학교 정문을 이어주는 다리를 재가설하려면 가교도 만들어야 되는 등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이런 이유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런 군 입장을 전해들은 한 주민은 “민원이 있을 만한 일을 추진해 놓고 장비 넣고 자재 넣으니 어쩔 수 없다는 태도는 애초부터 주민 의사는 없고 민원 청취라는 요식 행위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주민들은 학교측의 요구와는 달리 여중학교에 새로운 정문이 나는 위치가 현재보다 더 학생들이 교통사고와 탈선의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사업 추진 전에 알리고 물어 야 할 공청회 성격의 마을 주민회의가 이미 시작된 공사로 온 동네에 악취가 진동하면서 알려지면서 그제야 마지못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청취하는 태도마저도 지역의 실정이 안타깝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또한 이 마을에 거주하는 모씨는 “새로 신설되는 교량사업비는 교육청 예산도 아니며 금산골프장, 금산등산객, 3곳의 사찰을 찾는 신도 등 교통이 빈번한 왕복 2차선 도로변에 여중학교 정문을 신설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다며 행정이 철저히 주민을 무시한 독단사업이다”고 분개했다.
사전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의가 있었다면 현재와 같은 집단민원은 발생치 않았을 것이며 군의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의 피해에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의 특단의 대책을 기대해본다.
|
|
|
|
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