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짧은 여름 긴 장마 속 타는 농심
|
|
2011년 09월 01일(목) 15:03 [순창신문] 
|
|
|
최근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작황이 예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경우 뾰족한 대안 마련도 쉽지 않아 농민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올해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강수일수는 45.7일로 평년(32.7일)에 비해 13.0일이 많았으며, 최근 10년(35.9일)에 비해 9.8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장마와 장마 이후 집중 호우 및 서해상으로 북상한 2개의 태풍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이달에는 대기 불안정과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465.0mm로 평년보다 290%가 많아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관내 농가들이 추석대목을 앞두고 특별 관리에 들어갔지만 연일 이어지는 흐린 날씨 탓에 위기감과 함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조량 부족과 저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벼 이삭이 팰 시기임에도 이삭이 제때 나오지 않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 관내지역 80%를 차지하고 있는 벼 중만생종의 출수시기는 지난 20일로 평년에 비해 4일 가량 늦어졌다.
이에 따라 적기에 벼를 수확하지 않으면 이삭이 말라 금 간 쌀 발생률이 높아지는데다 품질 낮은 쌀이 많이 발생하고 생산량 자체도 크게 줄어들 우려가 있다.
또한 일조량 부족으로 잎도열병 등 벼 병충해와 고추, 고랭지 채소 등 밭 작물에는 탄저병과 역병이 확산하고 있으며, 과일은 낙과가 발생하고 착색불량에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져 제값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저온현상과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했지만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고 앞으로 9월말까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
|
|
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