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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山明水의 고장, 순창으로 오세요”

순창에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있다

2011년 07월 28일(목) 15:23 [순창신문]

 

순창에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있다

ⓒ 순창신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하면 사람들은 담양을 떠올린다. 하지만 순창에도 멋진 가로수길이 있다. 순창읍에서 강천산 방향으로 우회전 하면 도로 양쪽을 감싸며 그늘을 만드는 가로수길은 편안하면서도 환상적이다. 더위에 흘린 땀을 말끔히 식혀주기도 한다. 금방이라도 푸른 물이 떨어질 것같이 우거진 가로수길은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른빛을 발하며 시원하게 뻗어 있다.

강천산 맑은 계곡물과 아찔한 구름다리 ‘만점’

ⓒ 순창신문


전국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은 맑은 계곡이 끝없이 이어져 계곡을 따라 걷기만 해도 모든 시름을 잊게 한다. 물속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걷다보면 황토맨발산책로가 보인다.
맨발산책로는 왕복 5km정도의 꽤 긴 거리이며, 맨발로 밟는 흙의 감촉은 서늘하고 부드러워 절로 더위를 식혀준다.
함께 온 가족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어울려 걸을 수 있는 맨발산책로 주변에는 그림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멋진 폭포들이 있다. 바로 병풍폭포, 구장군 폭포다.
이 두 폭포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물줄기로 기염을 토하듯 생동감을 전해준다.
강천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현수교(구름다리)다. 구름다리에서의 아찔함은 평생 잊지 못하는 스릴이 되기도 한다.
울창한 숲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산책로 또한 계곡의 맑은 물과 바람을 감상하며 삶의 여유를 가져보는 소중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시원한 자연림 사이로 나있는 다양한 등산코스는 산악인들에게는 더없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돼있다.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장맛 최고’

ⓒ 순창신문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은 40여 가구의 기능인들이 자신만의 전통비법으로 생산해내는 고추장, 간장, 매실, 더덕장아찌 등 20여종의 전통장류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전통마을로, 장류체험과 구매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룰 때가 많다.
민속마을은 순창의 자랑인 전통장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현재 순창고추장의 명성은 전국 제일이다.

순창장류체험관, 고추장불고기피자체험 ‘짱’

ⓒ 순창신문


순창장류체험관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추장인 ‘순창전통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매력이 있어 남녀노소나 개인, 단체를 막론하고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순창전통고추장을 이용해 ‘고추장불고기피자’ 같은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인절미·전통튀밥만들기 체험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장류체험관은 강천산·전통고추장민속마을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박물관, ‘산교육장’으로 인기 누리다

ⓒ 순창신문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은 “살아있는 산ㆍ생명의 산ㆍ영원한 산” 을 주제로 내장산 자락인 순창 복흥면에 위치해 있으며, 산림전시관등 5개의 전시실 및 산촌주택 등 야외전시장이 조성돼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바로 알리고 휴식과 교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림박물관 입구의 ‘추령 장승촌’ 장승체험은 색다른 여행지가 되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장군목 유원지

ⓒ 순창신문


영화‘아름다운시절’의 촬영지이기도 한 장군목유원지는 섬진강 상류에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져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이곳의 요강바위는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패여 있어 아이를 낳기를 원하는 여자가 이 바위 위에 앉으면 소원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으며, 높이 2m, 폭 3m로 무게는 무려 15톤이나 된다.
또 숲과 함께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인근마을에서 제공하는 야생녹차의 은은한 향과 맛도 체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마실길과 현수교를 비롯해 펜션단지와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숙박이 가능한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은 ‘향가 유원지’

ⓒ 순창신문


풍산면 향가리에 위치한 섬진강변 향가유원지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380m의 긴 터널을 통과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두컴컴한 터널을 지나면 눈앞에 펼쳐지는 경치는 말 그대로 절경이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히 흐르는 섬진강, 기암절벽, 노송들이 한데 어우러져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여기에 야영도 가능해 불볕더위 속에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곳으로 휴가철을 맞아 인기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인근의 옥출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과 시원한 약수 한모금은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가 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있다.

교육의 산실 회문산 자연휴양림, 피서지로 ‘최고’

ⓒ 순창신문


회문산은 영산으로 불릴 만큼 신비로운 산이다. 동학혁명과 구한말 의병들이 분기탱천해 나라를 구하고자 분연히 일어났던 역사의 산실이었으며, 6.25 한국전쟁 때는 빨치산의 근거지였다.
골짜기가 깊고 지형이 험준고 했기 때문이었다. 회문산은 ‘남부군’이라는 소설과 함께 영화로 소개되면서 남북간 이념대립의 현장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회문산은 순창고추장의 전설을 품고 있는 유래지이기도 하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는 항일운동의 진원지였으며, 민족종교인 갱정유도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특히 회문산은 북방한계선과 남방한계선의 경계지로 북한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을 회문산에서 볼 수 있으며,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 회문산에 서식하고 있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의 골짜기에서 샘솟는 물줄기는 얼음과도 같은 찬기운을 발산한다. 숲 속에 있는 자체만으로 더위를 잊게 하는데, 통나무로 지어진 콘도식 펜션은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최고의 쉼터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회문산 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회문산 역사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숯체험 교실은 나무를 직접 썰어 목걸이 등의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
또 곤충표본관에서는 곤충표본을 실감나게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도 곤충표본을 직접 떠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동학정신 되새겨보는 전봉준장군 피체지(피크닉장)

ⓒ 순창신문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 피노마을에 위치한 전봉준장군 피체지는 동학 농민혁명의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이 일경에 의해 체포된 역사적인 장소로 가족단위의 여가공간인 피크닉장과 농촌생활체험관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동학운동에 대한 역사유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객실 5개와 다목적실, 샤워실, 휴게실 등 최대 100여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콘도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 모임시 미니축구장, 족구장 등 잔디구장을 이용해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 피체지 주변에는 대법원 가인 연수관, 훈몽재, 낙덕정 등 문화유산이 가득해 문화유산 답사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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