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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농가들, 함박웃음 지었다

kg가격 최고 5만원 호가 고소득 ‘입증’

2011년 07월 28일(목) 15:1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타임스’에서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한 바 있는 블루베리가 항산화와 시력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가소득의 효자종목으로 입증됐다.
특히 블루베리 속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망막에서 붉은빛을 감지하는 로독신 형성을 촉진해 시력저하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소문이 나 블루베리를 찾는 소비자들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관내 재배농가들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 소비자가격도 생과 1kg당 3만원~5만원을 호가했는데도 물량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공급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읍 복실리에 사는 김달수 씨(56)는 “2975㎡(900평)의 면적에서 2000kg을 수확해 최저가로 계산해도 6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며 “처음 재배를 결정할 때 주변에서 모두 말려서 걱정도 됐었지만, 어떤 농사를 지어도 이만큼 고소득을 보장하는 작물은 없는 것 같다”며 환히 웃었다.
김 씨는 이어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가는 더없이 좋은 일이지만, 다양한 품종과 재배면적이 늘어나면 가격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에서 재배가 비교적 용이한 작목이라 재배희망 농가에게는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블루베리 농가에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86ha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내 제배농가의 생산량은 올해 84톤을 생산, 2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블루베리 묘목이 성목이 되는 2015년에는 170억원으로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림에 소재한 소득개발시험포에서는 새로운 품종 60여종을 확보해 연구하고 있는 중이며, 선별장 및 유통시설을 지원해 유통의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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