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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수확후 병관리, 다음 해 소득 결정한다.

전북은 지금

2011년 07월 07일(목) 11:17 [순창신문]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복분자 재배농가의 소득 증감의 차이는 복분자 수확 후 가지를 전정한 다음 병해충 발생관리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즉, 수확이 끝난 후 10~20일경부터 적용약제를 10일 간격 3회 살포하면 수량이 2배 이상 증수된다.
복분자는 도내 중요한 소득원이며 소비자들에게도 웰빙작물로 대단한 인기를 얻는 품목으로 재배농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생육 중 점무늬병, 탄저병 등 병발생이 증가하여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91%이상 병이 발생하여 조기 낙엽된다.
탄저병은 빗물에 의해 흙탕물이 튕길 때 전염이 되며 고온다습(25~35℃)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며 전생육기간을 걸쳐 감염을 일으킨다. 또한 점무늬병은 이병고사된 잎이나 줄기에서 분생자각과 균사체로 월동하여 비바람이나 빗방울에 의해 튕겨 감염시키고 전 생육기간을 걸쳐 일어나며 장마철에 발생이 심하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복분자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수확기 전부터 발생을 시작하여 장마기를 경과하면서 급증하여 피해가 심하게 발생하는데 발생이 된 병반은 서로 혼재되고 융합되어 심하면 잎이 고사하여 조기낙엽의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 낙엽율이 80%에 이른다고 한다.
복분자 잎의 조기낙엽은 수확가지 제거 후 1차 가지 분지 등 후기생육을 불량하게 하여 다음해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농가에서는 복분자를 수확한 후에는 병해관리가 소홀한 편이다.
복분자 수확가지 전정 후 방제를 하지 않고 방치해 둔 경우에 비해 복분자 수확가지 제거 후 10~20일경부터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하면 수확가지 제거 후 분지하는 1차 가지수와 잎수가 증가하고 다음해 수량도 2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수확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해 소득이 결정된다. 약제사용을 하여도 다음해 수확시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경과되어 농약의 잔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므로 반드시 후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농가소득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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