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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쓰레기, 방치하는 행정

예산부족을 이유로 주민의식 변화만 요구
8월부터 목요일을 재활용품 수거의 날로

2011년 07월 21일(목) 15:3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읍내 곳곳에 쓰레기들이 산재해 있거나 방치돼 있어도 군에서는 뒤늦게 수거를 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쓰레기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쓰레기 처리에 관한 여론이 일자 군이 뒤늦게 대처방안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은 “무엇보다도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는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오히려 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분리수거를 하려해도 분리수거함이 제대로 놓여있지 않아 할 수가 없다”며 “분리수거함이 코앞에 있어도 분리수거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필요인력이나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패트병이나 박스, 캔조차도 분리하지 않고 쓰레기봉투 안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현재 목요일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함께 수거하고 있으나, 주민여론이 거세지자 대책방안을 내놓았다.
목요일에 한꺼번에 수거하던 것을 목요일에는 재활용품만 수거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위해 먼저 이장회의를 거친 후 제작해 놓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8월부터는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전역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양은 하루 평균 14톤 정도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쓰레기매립장에서 분리되는 재활용쓰레기 양은 약1톤 정도에 불과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분리수거제가 순창군에서는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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