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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ㆍ복흥복분자 생산량 지난해 ‘절반’ 수준

냉해ㆍ가뭄피해로 쌍치ㆍ복흥 생산량 7~800톤 감소 예상
나무고사, 생육부진으로 출하가는 ㎏당 1,500~2,000원 상승

2011년 06월 30일(목) 12:31 [순창신문]

 

군내 복분자 주요 생산지인 쌍치면, 복흥면 재배 농가들이 냉해와 가뭄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쌍치농협의 김원기 과장은 “재배농가들이 냉해 피해를 많이 입어 고사한 복분자나무가 많고, 가뭄이 길어지면서 결실이 안 되고 열매도 작아서 쌍치면 농가 생산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800톤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복흥지역의 경우도 사정은 같다. 복흥농협의 이영수 전무는 “냉해와 가뭄 피해가 커 복흥지역 작년 생산량이 350톤 정도로 보았을 때, 금년은 200톤을 넘지 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현지 재배농가들의 올 수확 예상량은 더욱 심각해서 복흥면의 작목반에서는 예상치를 150톤 수준으로, 쌍치면의 작목반에서는 500톤 수준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처럼 복분자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쌍치농협의 경우 2009년 위탁수매량 270톤이 올해는 70톤으로 크게 줄고, 복분자 가공업체 역시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실정으로서 시장에서는 현재 ㎏당 평균 6,500원에 거래되고 복분자의 생과 출하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치면 산업계와 복흥면 산업계 관계자는 “냉해로 뽑아낸 나무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쌍치면의 경우, 군에서 복분자 시설하우스를 지원하면서 하우스 재배로 전환한 농가들은 오히려 작황이 좋아 1,000톤 정도가 될 것으로, 복면의 경우는 예년보다 다소 감소한 350톤 정도로 예상했다.

박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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