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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시름 덜어줄 대책 없는가

사회 단체 일손돕기 동참해야

2011년 06월 02일(목) 10:06 [순창신문]

 

모내기가 시작되는 등 영농철이 본격화된 가운데 농민들이 영농비 부담 때문에 농사 의욕을 잃고 있다고 한다.농기계의 연료인 유류비가 크게 오른 데다 비료값과 각종 시설비 부담도 예년이 비해 크게 늘었다고 한다.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력난까지 겹치고 있다.
농촌에 노동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없어 일꾼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 귀하다 보니 인건비가 지난해보다 10-20%정도 올랐기 때문에 농촌이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일손구하기에 비상이 걸렸다. 매년 600여명의 군 산하 공무원이 오디, 복분자, 매실, 고추 지주대 설치, 과일 솎아내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 왔었다. 농촌이 눈코 뜰 새가 없을 때 보조금 받은 사회단체가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면 농촌 사람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농촌에는 고령화에다 영농비 상승, 판로 불안으로 농사짓기가 힘든데 일손마저 없다는 것이다. 농민의 허리가 휘어지고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도 이달 말까지 중단 농촌 일손 돕기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때를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농사일이고 또 농번기에는 일시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것이 농업이다.
매년 군민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다수의 단체들이 번번이 군민의 혈세인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사회단체들이 농민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일손을 지원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읍ㆍ면에 재경향우회부녀회를 비롯해 타 기관에서 1사1촌 운동으로 조금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수확기를 맞은 농민의 마음을 만족하기에는 역 부족이다. 평소 지역을 위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군에 단체가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때가 많지만 보조금 신청을 할 때 같이 지금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민을 위해 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한 사회단체에서 일손 돕기에 앞장서길 기대 해 본다.
이 같은 어려운 실정에 직면해 있는 농민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의미에서도 농번기 때만이라도 범군민일손돕기 운동을 펼쳐 학교, 농협, 기관 단체 등이 농촌일손 돕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들이 단합을 목적으로 바쁜 농번기에 관광하는 것도 삼가 해야 되고 예산지원도도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생각해 본다.

농민들은 인건비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안과 면세유 추가 공급, 농협의 환원사업 확대 등을 통한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겉으로만 생색내는 그런 얄팍한 대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대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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