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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이 함께하는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 개최

들소리비 제막식도 함께 가져

2011년 06월 16일(목) 14:21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임준호)가 주최하고 전북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문화원, 순창국악원, 금과면민회, 금과이장단협의회, 금과청년회가 후원한 ‘영호남이 함께하는 제9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공연’이 순창농요들소리 전수관에서 12일 개최 됐으며, 들소리비 제막식도 함께 치러졌다.

ⓒ 순창신문

들소리 공연은 식전행사, 제1부 개회식 및 노래비제막식, 제2부 국악원동우회 판소리, 구미 발갱이 들소리, 판소리, 고성농요, 금과들소리,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 3부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승 군수권한대행, 공수현 군의장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향우 등 1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연이 펼쳐졌으며, 구미발갱이 들소리(회장 마창오 · 경북 무형문화재 제27호)와 경남 고성농요(회방 김석명 ·중요 무형문화재84-1)도 함께 선보였다.
임준호 금과들소리보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00여년 전부터 계승되어온 금과들소리는 노동의 고달픔을 원초적 신명에 의해 예술로 승화시킨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며 “농사일을 하면서 밤늦게 베틀에 앉아 허기진 배를 참으면서 여인내들의 한이 서린 구전민요 90여수가 지금도 전해 내려져 오고 있는 우리 고장은 소리의 고장이며, 특히 판소리 서편제의 시조인 박유전과 동편제의 거두 김세종 그리고 장자백, 장판개 명창이 태어난 곳이다.” 고 밝혔다.
한편, 농요는 농민들이 힘들고 바쁜 일손으로부터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한다.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는 노동의 고달픔을 원초적 신명에 의해 예술로 승화시킨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며 500여년 전부터 계승되어왔다.
들소리는 근대 산업화 과정에서 기계화 영농으로 변화되면서 들소리도 점차 잊혀져가는 추세였으나, 1997년 김영조 금과노인회장을 비롯하여 뜻을 함께하는 면민들이 모여 지역의 들소리를 채록 · 발굴하여 이듬해 80여명의 회원이 주축이 돼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를 창립하여 계승발전 시키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3월 전라북도 무형무화재로 지정됐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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