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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핵병 확산으로 오디 재배농가 ‘시름’

군내 최대 생산지 인계지역 농가들 수확량 50% 감소 예상돼
타 지역 생산량 증가로 가격은 ㎏당 6~7천원으로 폭락 수준

2011년 06월 16일(목) 14:1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오디가 하얗게 마르는 균핵병이 크게 확산돼 본격적인 오디 수확철을 맞은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인계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디 첫 출하를 하였으나 대부분의 농가가 균핵병 피해를 입어 올 수확량은 지난해 42톤의 5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 농가의 경우에는 아예 수확 자체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계면과 순창읍 등 군내 오디 농가들은 균핵병과 냉해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흉작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증가, 광주농수산물시장 출하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10% 정도 낮아진 ㎏당 6~7천 원 수준에 머물러 최저 2,500 원에서 7,000 원 큰 폭으로 낮아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내 최대 오디 생산지인 인계면과 순창읍 등 재배농가가 소득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계면 산업계의 관계자는 “균핵병 피해를 본 농가에서 피해 확산을 우려해 농약 살포를 검토하고 있으나, 발병 후 약제 살포는 효과가 없고 농약이 잔류됨을 고려해 방제하지 말 것을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내년부터는 균핵병과 냉해 피해 방지를 위해 오디가 눈트기 전 살균제와 냉해방지용 영양제를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더욱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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