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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 따라 마실 길 사유지 점용 · 이정표 부실

2011년 05월 19일(목) 11:53 [순창신문]

 

군이 도보관광객 유치와 문화상품 확대개발을 위해 조성한‘섬진강변 따라 마실 길’이 사유지 점용과 함께 이정표 부실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어은정에서 구암정 사이 일부 구간에 갈림길이 존재 함에도 이정표가 설치돼 있지 않으며, 식품 공장 부근에는‘이 길은 사유지이며, 길 없음 안내 표지’가 설치 돼 있어 마실 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농사를 위해 이동하는 농기계나 차량 소통도 어려운 상황에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빈번하여 사고위험이 상존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실제로 인근 지역 주민에 따르면“최근 농사일을 위해 차량을 운행했던 중마실 길 방문객을 피해 운행하던 중 사고 위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일부 구간에서 농로와 사유지 사용에 대한 문제가 있긴 하나 토지주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았으며, 특별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현재까지는 특별한 대책은 없으나, 현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노선(코스) 조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충분히 협의하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섬진강변 따라 마실 길은 군이 추진한 사업으로 섬진강과 장군목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며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이 되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7월 착공, 10월에 1차 구간을 준공 했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1차 구간은 적성 구남교에서 동계 구암정을 거쳐 적성 강경마을, 북대미 까지 12.3km에 이른다.
본 사업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길 찾기, 잡초제거, 사리부설 등 노선정비와 안내판, 방향표시, 데크,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3억 3200만원이 사업비가 투입 됐다.
한편, 군은 5월 착공 ·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깊은 산속의 색다른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산악코스로 도보 중에 자연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요소요소에 지역고유 명칭의 유래, 섬진강 서식 어종 특성, 주변 산에 자라는 주요 수종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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