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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최고야 - 적성면 평남리

순창문화원장 김 기 곤

2011년 05월 19일(목) 11:18 [순창신문]

 

ⓒ 순창신문

화산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로 놓인 산이 있으니 해발 352m의 산이 솟아 동계면(東溪面)과 경계를 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내려가서 평지를 이루면서 적성강과 동계천이 마주치는 동계천변에 마을이 형성되어 대촌을 이루고 있으니 동계 쪽 마을은 괴정리요, 적성 쪽 마을은 평지리이다.
이 마을 평지와 동계천 건너편에 있는 마을 구남리를 병합하여 평지리의 평자와 구남리의 남자를 합하여 평남리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병합되었다.
이 마을을 옛날에는 회쟁이라고 하였다. 이곳은 적성강과 동계천변에 있기에 옛 사람들은 삶의 지혜로 방풍(防風)도 하고 습기를 막기 위하여 강변에 회나무를 많이 심었다.
따라서 회나무 마을이라 하여 회쟁이라 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전주이씨(全州李氏)가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어 오던 중 오늘에 와서는 각 성씨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마을 앞 주막거리라는 곳에 정자가 있고 정자나무 숲을 이루어 행인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을 옆 섬진강에는 옛날 하얀 모래가 쌓여 시골 어머님들의 모래찜 터로 이름을 날렸던 곳이기도 하다.
평남리는 마을 농로가 잘 되어 있어 길목 길목 차량들의 소통이 원활하고, 마을로 들어오는 물이 잘 빠지고, 넓은 평야에는 경지정리가 가지런히 잘 되어 있어 보기에도 넉넉하다.
평남리를 잘 사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며 수고가 많은 권오상(56) 이장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권오상 이장과 김민규 지도자, 노점옥 부녀회장이 삼위일체가 되어 마을을 이끌어 가니 평남리의 발전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마을호수 47호에 주민 68여명이 상호협력 하면서 한 가족처럼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 마을의 농가 소득원은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딸기 하우스와 특용작물인 두릅재배 그리고 축산을 겸해서 하는 복합 영농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평남에서 생산된 딸기는 토양이 비옥하고 깨끗한 물로 재배하기에 당도도 좋고, 색깔도 좋아 공판장에 출하하게 되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하니 참으로 청정농산물로 이름을 날리고 소득을 올리니 잘사는 평남리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본다.
평남리도 공동체인 회관과 경로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시간의 구애 없이 경로당이나 회관에 나가면 편안하게 쉬면서 상호 즐거운 대화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매년 12월부터 4월 중순까지 마을 주민 모두가 경로당에서 공동 취사를 하는데 이 모든 사항도 마을 구심체의 노력이 절대적이라고 본다.
또 출향 향우들도 고향을 찾을 때 잊지 않고 경로당을 찾아 큰 정표를 남기고 가니 단합된 평남 마을이요 살기 좋은 평남 마을이 안 될 수가 없다.
평남리에도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역사와 설화가 있기에 기록해 본다.
“급제 할 사람은 천태암에서 공부하다.”
천태암은 적성면 평남리 구남리 뒤 천태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천태산 정상에 올라가서 주위를 전망하면 동ㆍ서ㆍ남 삼방은 적성 평야가 넓게 전개되어 있고 북쪽은 무량산이 우뚝 솟아 있어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옛날에는 이 암자에서 공부하고 과거를 보면 급제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어 사방에서 유생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공부하므로 글 읽는 소리가 10리 밖에까지 들렸다.
암자 둘레에는 소나무 숲으로 우거져 있는데 그 중 제일 큰 소나무 한 그루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었는데 이 소나무는 암자에서 약 100보쯤 떨어져 있는데 과거보러 가면서 돌을 던져 이 소나무를 맞히면 과거에 급제한다는 소문이 있어 많은 선비들이 돌을 던졌는데 소나무 여기저기가 수없이 움푹움푹 파이고 또 암자 쪽으로 구부려 있는 것도 던지는 돌에 이기지 못해서이다.
그러기에 과거보러 가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이곳으로 와서 돌을 던져 보았으며 암자 서쪽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 계곡의 폭이 10자 정도 인데 뛰어넘지 못하면 낙방하였고 또한 납작한 나뭇잎을 따서 계곡물에 띄워 막힘이 없이 흘러가면 틀림없이 급제한다고 하여 얼마나 많은 선비가 활엽수 잎으로 점을 쳤던지 암자 주위에는 활엽수 잎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한다.
급제를 갈망하는 유생들의 행동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위와 같이 아름다운 설화가 있는 천대산 밑 평남리는 영원히 변치 않고 꾸준히 발전하리라 믿으며 평남리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봉사 하시라고 권오상 이장과 마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이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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