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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순 시인 첫 시집 ‘화장을 지우며’ 선보여

2011년 05월 13일(금) 11:1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읍 남계리에 사는 강만순(50)씨가 ‘화장을 지우며’제하의 시집을 발간하여 쉰 살의 참 살이를 독자들에게 선 보였다.
닿을 듯 말 듯 / 깨질 듯 말 듯 / 은은히 / 밀려오는 / 달콤한 / 향내음(행복 中에서)을 아름다운 문자의 선율로 표현한 시집은 1장 봉숭아 물들이며, 2장 발그레한 그리움, 3장 바람 부는 날, 4장 화장을 지우며 등 총 4장 144쪽(서영출판사) 분량으로 구성 됐다.
동료 문우(文友)의 권유로 시(詩)와의 첫 만남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며 시와 5년째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는 강 시인은 발간사에서 “밤하늘 별들이 왜 아파하는지 다 헤아릴 수 없어 아직은 조심조심 길을 걸겠다.”며 “시와 동행하는 참 살이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 순창신문


“그다지 꾸민 것 같지 않으면서도, 정교한 시적 형상화가 멋스러우며, 한 편 한 편 완성도가 높고, 시의 맛깔스런 맛이 살아 있어 친근함 서정의 세계로 곧바로 안내해 준다.”고 강 시인의 글을 평가한 박덕은 한실 문예창작 지도교수는 “인생과 자연에 대해 따스한 시선이 시 속에 잘 녹아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 하지 않으면서 사물과 대상 속으로 소롯이 들어가 관조의 시선으로 해석해내고 있어 그 시선이 너무나 곱고 아름답다.”고 극찬 했다.
시어(詩語)의 조화로움 속에 푹 빠져 사는 강 시인은 전북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현대문예 신인문학상 수상과 2008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동서 커피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강 시인은 순창에서 한빛 보습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실문예창작회원, 싱그런 문학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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