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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줄무늬잎마름병, 애멸구 방제철저 해야

2011년 05월 26일(목) 14:01 [순창신문]

 

ⓒ 순창신문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에서는 벼에 발생하는 줄무늬잎마름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애멸구를 철저히 방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벼줄무늬잎마름병(Rice Stripe Virus:RSV)은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중요한 바이러스 병으로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는 병해이다. 애멸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벼를 흡즙하면 몸속에 바이러스를 보독하고 있고, 알까지도 바이러스 병을 옮기는 경란전염을 한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지난 2007년 부안 계화간척지역에 대발생하여 수확을 못하는 정도로 큰 피해를 주기도 하였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초기에는 잎이 황변하고 말리면서 죽고, 후기에는 이삭이 기형이 되고, 황변과 함께 말라죽어 출수가 되지 못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되는 병이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애멸구는 우리나라 화본과 잡초에서 월동하는 해충이지만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중국에서 비래 해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올해에도 5월 초순경 공중포충망에 애멸구가 채집되어 이미 비래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방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저항성품종을 선택하여야 하며, 주남조생, 화영, 남평, 호품, 신동진 벼 등이 저항성이 있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방법으로는 못자리 주위에 매개충의 월동 서식처가 되는 잡초나 보리밭이 있는 경우는 애멸구 방제를 해야 한다. 또한 육묘상에 약제처리를 하여 예방위주로 방제하여야 하고, 특히 중국에서 비래가 되는 시점에서 방제가 꼭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본엽 11엽기 이후에는 벼 줄무늬잎마름병에 걸려도 수량 감소가 크지 않지만, 생육초기에는 피해가 크므로 이앙초기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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