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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최고야 - 풍산면 죽전리

순창문화원장 김 기 곤

2011년 05월 26일(목) 13:5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설산의 동북쪽으로 박환하여 2km 쯤 내려오다가 해발 210m 정도의 산봉우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오다 다시 우곡, 한사 쪽으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기운을 취하여 개장되면서 서남쪽으로 뻗어 내리니 남쪽을 향한 소쿠리 속처럼 아늑한 마을이 죽전리이다.
이 마을은 원래 소가 누워있는 형상 와우(臥牛)라 하여 “쇠실”이라 하였으니 우리 선인들은 송죽을 가장 좋아 하였고 대나무가 많았으므로 죽림촌(竹林村)이라 부르다가 속칭 대밭이라고 하였기에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죽전리(竹田里)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약 250년 전 밀양박씨(密陽朴氏)인 박세봉이 처음 터를 잡고 이름은 큰 세실이라고 불렀다 하며 현재 초계최씨(草溪崔氏)와 밀양손씨(密陽孫氏), 경주배씨(慶州裵氏), 김해김씨(金海金氏)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에는 수 백 년 묵은 당산나무가 심어져 마을 보비용으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당산나무에 얽힌 설화를 보면 어느 날 저녁 도둑이 들어와 소를 훔쳐 당산에 이르게 되면 신에 잡혀 아무리 마을을 벗어나려 해도 다시 그 자리에 머물고 다시 돌아 나가려면 그 자리였다고 한다. 날이 밝아 훔친 물건은 그대로 두고 그냥 도망쳐 버렸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 당산나무 수호신이 도둑이 마을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빙빙 돌게 만들었다는 설이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당산나무가 마을에 재산을 지켜주었다 하여 언제인지는 몰라도 마을 앞 양 옆 당산나무에 정월보름날 마을 주민이 모두 참여하여 당산제를 정성껏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지내고 있다고 한다.
우리 군에 수없이 많은 곳에 당산제를 지내다가 이제는 수를 셀 만큼 몇 군데 되지 않지만 죽전마을은 지금도 어느 마을보다 정성껏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그러기에 옛날부터 생활이 여유 있는 부촌으로 소문이 나 있다.
현재 죽전리는 농가호수 45호 주민 120여명으로 마을 전체가 단합이 잘 되는 마을로 서로 돕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이다.
젊은이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많은 죽전리에는 마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계시는 최병택(62) 이장님과 최우관 지도자님, 신승희 부녀회장님이 상호 협조하에 삼위일체가 되어 마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죽전리는 마을 자체가 안락하고 평온한 느낌이 드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기에 모든 농가가 주로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밭농사에서 얻어진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젊은 분들은 마을 옆 풍산농공단지에서 소득을 얻어 복합적인 소득으로 마을 전체가 골고루 잘사는 마을이기도 하다.
부지런하고 성실함에서 주민 모두가 단합하여 협조로써 상호 우애 있게 살아가는 죽전리에도 마을 공동체인 할머니 노인당과 회관 겸 할아버지 노인당을 운영하고 있기에 공동체의 쉼터를 운영하는데도 최병택 이장과 신승희 부녀회장이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기에 할머니 노인당은 할머니 노인당대로 우애의 정속에 항상 웃음꽃이 피며, 할아버지 노인당 역시 대화의 광장이 되어 너털웃음 속에 시간을 보내는 편안한 쉼터이다.
이 쉼터에는 가끔 마을 유지들이 찾아뵙고 큰 선물을 들고 와 위로하기도 하며 유독 죽전리 출향인들은 고향사랑이 크기에 사사로이 고향을 찾을 때나 명절 때에 고향에 오면 큰 정을 듬뿍 쏟고 가니 항상 넉넉함이 그칠 날이 없고, 효에 대한 정성이 많은 부락이라고 모두가 우러러 본다.
죽전리의 풍요로움 속에 마을 전체 둘레에 대나무로 둘러져 있고, 많은 수종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항상 맑은 공기 속에 생활하니 예부터 청정지역이기에 장수하신 분들이 많은 장수마을이기도 하다.
이렇게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수고하시는 최병택 이장과 최우관 지도자, 신승희 부녀회장께 필자도 큰 박수 보내며 더욱더 분투하라고 파이팅을 보내며 풍산면에 전해오는 석보(石洑)와 김 군수(金郡守)에 대한 역사와 설화를 적어본다.
○ 석보(石洑)와 김군수(金郡守)의 설화
풍산면 석보천은 풍산면에 소재하고 냇물의 최상류에는 금과면인 바 여러 곳의 조그만 냇물을 흡수하면서 남산대 앞에서 이천과 합수하거니와 여기에 석보가 구축된 것은 까닭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200여년 그러니까 영조 말엽(1770년대) 새로 부임한 순창군수 김청진은 풍산면들을 구경하고 우선 규모가 넓은 걸 보고 놀랐지만 한 가지, 물이 모자라 농민들의 걱정이 가실 줄 모름을 알고 이날부터 농민들의 걱정을 어떻게 해서라도 풀어주고자 골똘히 생각하였다.
김 군수는 그 후로부터 여러 차례 풍산면에 나아가 지세를 답사한 끝에 마침내 보를 쌓기로 마음 굳히고 이 난 공사를 하려면 유력한 지방 인사들의 자문을 얻을 필요가 있어 진사 이병칠과 조영진 등 제씨의 조력을 얻어 장장 오리에 이르는 제방을 쌓는데 성공하였으니 공사 기간만도 전후 1년이 소요되고 노력동원 연 인원 수도 만 여 명에 이르렀다.
이 보가 준공함에 따라 유정리 앞을 흘러내린 냇물 이름도 석보천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김군수의 공적을 기리어 주민들이 세운 공적비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서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으로 인하여 없어졌다.
석보는 후에 개축하여 함보로 고쳐 부르고 있으나 냇물 이름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석보천 그대로이다.
이보의 완성으로 그 혜택을 입게 된 농토는 30여 정보에 달하고 있다.
*참고자료 : 순창향지, 순창군지, 옥천의 얼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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