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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살아 숨쉬고 있는 선조의 소리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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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는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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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7일(수) 12:00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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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살아 숨쉬는 듯한 몸짓 동작 하나하나에 혼을 담아 재현하고 있는 80 명의 순창 금과 들소리 농요단 김봉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002년 한국 민속 예술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크고 작은 수상 실적으로 명실공히 그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적인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각종 행사에 특별 초청을 받아 공연을 다니며 순창 군민의 문화와 위상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는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단의 구성진 가락과 차원 높은 율동에 보는이마다 흥에 젖어 함께 어울어지게 만든다. 현장 공연이 있을 때마다 들소리단의 율동과 노랫소리를 사진에 담으려는 전국의 사진작가는 물론 언론사가 줄을 잇고 있지만 500년을 지켜온 그들의 의지도 이젠 피폐해져가는 농촌의 현실을 반영이라도하듯 들소리의 맥을 이을 젊은 전수자가 없어 고민에 빠져있다.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단’ 김봉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혼을 담을 들소리를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지방 문화재 지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보존회 김봉호 회장을 비롯한 김영조 노인회장 보존회원들은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을 때 문화재 지정을 앞당기고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를 찾아서...)
금과 들소리 보존회장 김봉호 인사말
친애하는 15만 내외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우리 금과 농요 들소리 농요단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계가 무량 합니다. 일찍이 농요는 두레를 통한 공동 작업 현장에서 노동의 지루함을 잊고 협동 정신을 고양시키는 민속으로 조상들의 지혜에서 출발한 이 고장 금과 들소리가 대장 들녘에 살아 숨쉬는 가운데 500여년 전통에 빛나는 소리로 자리잡혀 선조들의 한과 혼이 함께 어울어지면서 면면히 계승 되어왔습니다. 특히 2002년 제 43회 한국 민속예술제에서 민속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순창의 금과 들소리를 후대에 까지 전승하기 위하여 전수관 건립 추진과 국가 무형 문화재 지정을 받기위한 노력을 군민과 더불어 금과면 들소리 보존회가 함께 하고 있어 좋은 결실 있으리라 기대를 합니다.
지역 문화를 사랑하고 애향하는 마음이 각별하신 군민 여러분께서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단이 순창의 자존심을 지키는 문화유산이 되도록 성원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보존회장 인터뷰>
- 금과 들소리단 창단 동기는?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는 500여년 전의 농경 문화가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금과 노인회(회장 김영조)에서 채록 발굴하여 3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 2001년 까지 회원 50여명을 확보는 물론 가사를 불고하여 꾸준한 노력끝에 2001년 6월 전북 문화 예술 경연대회에 출연하여 최우수 전북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에 힘을 얻은 금과 들소리는 회원구성이 태부족하여 회원확보에 안간힘을 다하여 80여명의 회원을 모집하게 되었다.
-한국 예술제에 수상하기까지 어려움은 ?
80여명의 회원은 2001년 10월 경북 영주에서 열린 제 42회 한국 민속 예술 축제에 출연하여 공로상에 머물자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공로상으로 만족하지 못한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회원 80명은 지조 있는 각오로 훈련에 연습을 더더욱 강화하여 제 43회 예술축제에 재출연키로 결의가 되어 2002년 전북 예술축제에서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전라북도를 대표해 제43회 한국예술축제에 출연케 되었다.
전북의 모지방 신문사에서는 지난해 출전하여 공로상을 수상한 순창 농요가 또다시 전북 대표로 선발 되는 것은 웃지 못할 문화 해프닝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면서 100미터 경주에 일등을 못하고 2등 3등한 선수는 다음 계주에 출전하지 말라는 규정이 어디 있으며 대학 진학 수험생이 진학 못했다고 재수 삼수를 하지말라는 규정이 대한민국 법규정에 어디 있느냐며 순창 농요단 출전을 힐난한 신문사를 찾아가 항의한 바도 있었다.
이에 분통을 이기지 못한 회원들은 이를 악물고 폭염 속에서도 쉴틈없이 연습을 거듭한 결과 제43회 한국예술 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요를 보존해야할 세대가 있는가?
대통령상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은 금과 들소리 회원은 옛 선조님들이 지켜온 농경 문화가 기계화 영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은 백성의 삶의 뿌리가 없어진다는 안타까움에 현재 60-70대가 죽기전에 더더욱 발전시켜 후대에 길이길이 계승 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맹렬히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전국각도에서도 선조로부터 전라북도는 농도라고 불리어져 왔다.
그러나 경상도를 비롯 타도에서는 농요로서 농경 문화예술을 앞세우고 있는데 농경문화의 뿌리인 전라북도에서는 지금까지 선조들의 위상을 받들지 못하고 있음은 후손들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국가 지정 문화재 전망은
힘없는 민초 백성들의 힘으로는 농경 문화 예술을 후세에 길이 전수하기란 생각할 여지가 없으니 뿌리를 알고 후세에 전수하려고하는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보존회가 국가 문화재지정이 필수적인 바람이다.
국가지정 문화재로 신청한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가 전라북도 문화재 전문위원들이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국가 문화재 신청 대상으로 가결됨은 다행한 결과라고생각하고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가 국가지정 문화재로 선정이 되는 것은 금과면민의 바람보다 순창 군민의 바람이요 전북 도민의 바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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