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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랑, 상추랑

도시민 웰빙체험 인기

2011년 05월 07일(토) 10:49 [순창신문]

 

ⓒ 순창신문

“도시에서만 생활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청정지역에 와서 직접 두부도 만들고 상추도 수확해보니.. 그야말로 시골풍경이라 정겨움이 가득 느껴져요. 특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두부를 바로 만들어 먹어보니 ‘바로 이맛’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인천에서 순창 물통골정보화마을을 찾은 인명화(62, 여)씨는 따끈따끈한 순두부와 해묵은 김장김치를 시식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26일 순창군 구림면 물통골정보화마을(위원장 나동주)에는 경인인테리어 협의회에서 방문한 70명으로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경인인테리어 협의회(회장 진현주)는 인천에서 인테리어를 하는 120명의 회원이 모여 친목도모와 농촌 체험, 인테리어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로 물통골의 두부, 상추 등 웰빙체험 입소문을 듣고 순창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먼저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두부로 쌈채소와 함께 점심을 먹었으며, 이어 마을 하우스에서 상추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진현주 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하나같이 청정지역에서 나는 웰빙식품이라 더 신선하고 맛도 좋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순창 오는 길은 한폭의 수채화 같아서 일상을 잊고 자연인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120명의 회원 중에서 오늘 참석 못한 회원들과 함께 가을에 이곳에 다시 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물통골 나동주 위원장은 “쌈채소로 유명한 이곳 구산마을이 도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옛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도시민 유치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물통골 정보화마을은 2003년 구림면 구산리 이암, 신기, 마흥마을 주민 43명이 농산물 직거래를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쌈채소, 상추, 블루베리, 딸기 등 주요특산물을 전자상거래와 방문객 직접 판매를 통해 지난해 2억4,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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