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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서민가계 큰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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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경조사에 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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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07일(토) 10:3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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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 언젠가부터 서민들에게 가장 잔인한 달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세값 상승, 기름값 상승, 구제역 파동 등 사회적 재난으로 표현되는 2년만에 최대폭의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등골이 휘어질 지경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임금과 자영업 경기는 회복될 기미가 없어 올해 5월은 서민들에게 특별히 부담을 주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5일 어린이날에 자녀들과 함께 보내고,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챙기고 나면 15일 스승의 날에 자녀들 담임교사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 고민에 빠진다. 하루가 멀다않고 날아드는 결혼식 청첩장과 각종 모임 행사로 단 한 주도 편하게 집에서 쉴 수가 없을 지경이다.
김 모 씨(43·순창읍 순화리)는 올 어린이날 가까운 야외로 소풍을 겸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박 2일로 바닷가를 다녀왔지만 시간은 물론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다. 8일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지 않는 대신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기로 했지만 용돈도 따로 챙겨드릴 생각에 올해는 어린이날 자녀들에게 쓰는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매주 주말마다 이리저리 결혼식장을 찾아 다녀야 할 생각에 벌써부터 주머니 사정이 걱정이다.
부모님들도 어버이날이 편안하지만은 않다. 손자 손녀 보는 즐거움이 있지만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식들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교사들도 15일 스승의 날이 달갑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몇 해 전 전국적으로 교사의 촌지 수수가 밝혀져 교육 부조리에 대한 특별 암행 감찰이 실시되면서 해마다 스승의 날 교사들 모두가 ‘죄인’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교원이 추락하면서 오히려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받는 날 교사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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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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