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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국악의 발전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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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고장 순창에서 박유전, 김세종, 장자백 명창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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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3일(수) 14:08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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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국악은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음악으로서 그중에 특히 판소리는 중요무형문화재 5호로 2003년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세계문화 유산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는 판소리의 본고장을 말하자면 우리 순창을 빼놓을 수가 없다.
순창은 조선 전기 8명창 중 1명인 박유전 명창(복흥면 하마 출생)과 조선후기 8명창 중 2명인 김세종 명창(동계면 출신)과 장자백 명창(적성면 출신)을 배출한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수많은 이들이 판소리를 배우기 위해 순창을 찾았으며 최근에는 무형문화재인 성운선, 박복남 등을 배출한 만큼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외래문화에 대하여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서구의 문화는 무조건 추종하는 문화적 사대주의로 인해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자리매김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자부하던 순창은 옛날의 명성을 유지하기는커녕 남원, 보성 등 주변 지역에게 그 명성을 내어 준지 오래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우리 판소리의 본고장 명성을 되찾기 위해 1993년 3월 1일 15명의 순창국악원 설립 추진 발기인 발족에 이어 우여곡절을 거쳐 드디어 1999년 6월 25일 국악원 신축공사를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2003년 1월 21일 구태서 원장이 취임했으며, 2003년 11월 21일 국악원 리모델링 등으로 현재의 국악원 모습을 갖추었다.
순창국악원은 순창읍 남계리 939번지 조용하고 자연환경이 좋은 대동산 자락 “징”터에 고풍스럽고 아담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지면적 1,096평에 건평 366평(본관 108평, 공연장 63평, 연습실 192평)으로 회원수는 1천여 명 이다.
순창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국악사에 큰 비중을 차지한 자랑스러운 인물이 많이 배출 된 곳으로 몇해 전 타계하신 박복남 명창이 그 맥을 이어나가셨던 판소리의 메카라고 말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순창국악원에서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국악 발전과 옛 명성을 되찾고 그 맥을 잇기 위해 후학 양성 매진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농악반, 수요일은 판소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목요일 금요일에는 시조협회를 중심으로 시조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읍면을 순회하면서 판소리, 민요, 시조강습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매년 농악경연대회 개최를 통하여 읍면 농악단간 경연의 장을 마련하여 농악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11개 읍ㆍ면 중 금과면만 농악단이 구성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여겨 국악원 회원을 중심으로 농악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매년 국악대전 개최를 통해 국내 유명 국악인들의 초청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12월에는 순창읍시장 주차장내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국악공연을 실시하여 침체되어가는 순창 5일장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2008년도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되어 노인을 위한 국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판소리반을 운영함으로써 판소리 후학 양성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도 알릴 계획이다.
그리고, 국악원 회원들로 구성된 순창굿어울마당을 중심으로 효사랑병원 위문 공연 등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민과 친근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국악원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국악원에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는 수강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서 가르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순창국악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중앙단위까지 발 벗고 나서서 사업을 유치하는 등 변화의 노력을 하고 있다. 국악원이 현재의 반듯한 위치에 서기까지는 서영종 초대 원장을 비롯하여 구태서 현 국악원장에 이르기까지 집행부의 노고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현 국악원 구태서 원장의 변화에 적응하는 리더십을 통해 발전한 현재의 국악원의 모습과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국악원이 할 일은 사회구조 다변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군민 모두가 호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국악원이 되기 위해 순창국악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제는 판소리의 본고장이라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만한 훌륭한 인재를 꾸준히 발굴하고 전문적인 예술단 양성에 힘써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민족의 긍지요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소리(판소리)가 더욱 발전 되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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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 인터뷰 - 구태서 국악원장
"11개 읍ㆍ면에 각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농악단이 있다. 이 농악단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악이 주민 곁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교육 여건은 국악을 어려서부터 접할 기회가 적다. 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군민들도 국악원을 찾아 우리 고유의 음악으로 건강도 지키고 친목도 도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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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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