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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부지 양씨문중 묘지이전 합의

2011년 03월 10일(목) 10:09 [순창신문]

 

ⓒ 순창신문

농업기술센터 신축청사 공사예정 부지와 관련한 양씨문중 사이의 대립이 지난 달 23일 법적 공방 직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유등면 건곡리 750-1번지 일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1동 농기계격납고 부지 조성 등 40,360백만 원의 사업비로 2008년 12월 착공해 2009년에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신축과 관련해 군과 양씨문중이 묘지 이장문제로 첨예한 대립으로 갈등이 심화되면서 착공 3년 만에 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가 난항을 겪다가 극적타결로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농업기술선터 신축공사가 적극 타결 됐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이전을 추진하면서 예정부지에 있는 양씨문중의 묘지 봉분 7기를 이장하는 방안을 요구해 왔다.
또 봉분주변에 1억5천만 원을 투입 농촌의 노동력문제를 해소하고 영농편의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현장 부지 내 7기의 양씨문중 묘지를 남겨둔 채 공사를 강행해 문중의 반발이 더욱 확산돼 지금까지 첨예한 대립 속에 감정만 앞세운 체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
군은 그간 협상에 나선 군 직원과 양씨문중 사이의 입장이 너무 엇갈려있고 이전대상 부서인 농업기술센터 관련자가 나서야 한다는 판단 아래 채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양씨문중과 협의하기로 했다.
양 씨는 “처음에 일을 추진했던 모 군 직원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고 책임자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발뺌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났었다.”며, “군에서 진심으로 사과도 하고 전부터 군민을 위해 문중의 묘를 이전할 생각도 갖고 있었던 만큼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수정 소장은 “우선은 양씨문중과 군 사이에 너무 많은 오해가 있었고 신뢰를 잃어버렸었다.”며 “군이 보여준 모습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오해를 푸는 과정에 있었다. 처음 추진할 당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보고 쉽게 판단했던 것이 실수였다.”고 말한 바 있다.
군과 양씨문중은 지난 달 23일 최종 협상에서 양씨문중의 묘를 적절한 부지를 찾아 이장하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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