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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면 내동ㆍ연화마을 주민 오리축사 신축을 반대

2011년 03월 10일(목) 09:3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아미산 자락의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려는 금과면 내동 연화마을 주민들은 지역 내 오리축사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주민들이 오리농장 신축을 반대한 가운데 내동리 366-4 외 2필지 소재 미래농장 소유주 오 모 대표와 토지주 허 모씨가 사업추진과정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주장하며 지난 1월 27일 허가 신청에 나선 것이 반대시위의 발단이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오 대표가 내동마을 옆 기존 오리농장 인근 지역 허 씨 소유 3천여 평 토지를 임대해 농장 건물 신축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4일 오리 축사 건립 반대위를 구성 박형주 씨를 오리축사 건립반대 위원장으로 선출 군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2일 군청을 방문해 법적차원을 넘어 주민의견이 반영토록 강력 촉구 했다.
조익남 내동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보면 300m 떨어진 곳에 대략 만 마리 가량의 오리를 키우는 것은 평소에도 환기구를 통해 냄새가 많이 났다."며 "기존의 농장에서 배출하는 냄새도 문제인데 증축만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마을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조익남 내동마을 이장은 “관련 토지주를 만나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임대계약을 맺었던 토지주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건축주와 다시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다.”면서 “만약 증축이 강행된다면 주민들은 강력 대응 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관여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현재 서로 타협점을 모색해 민원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한편 일부 지역 주민들은 “순창에 자꾸 대단위 축사 등이 난립하는 것 같다며 고령화로 지역의 정서를 대변할 수 있는 일꾼들도 찾기 힘들다.”며 “군과 의회가 일찍부터 관련 조례 등을 제정했어야 했다. 이제라도 청정 순창의 이미지를 지켜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관계자는 금과면의 진정민원이 있기 때문에 군 민원조정위원회를 열어 심의내용결과를 통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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