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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눌 사랑, 함께 누릴 행복 고민하는 삶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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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옥 재전순창군향우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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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10일(목) 11:19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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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황 회장은 1941년 동계면 주월리 태생으로 고향에서 동계초등학교(34회)와 순창중학교(9회), 순창농림고등학교(17회 · 현 순창제일고) 졸업했으며, 원광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했다.
책 욕심이 유난히 많아 지금도 서점에 가면 마음에 드는 책은 보거나 보지 않거나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산다는 황 회장의 인생철학은 ‘나누고 베풀며 살자.’다.
황 회장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는 전주시 자원봉사자 센터(소장 황의옥)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누가 해도 할 일 이라면 내가 한다. 언제 해도 할 일 이라면 지금 한다.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여 기쁘게 한다.”라는 글귀였다. 매 순간순간 이웃과 함께 나눌 사랑, 함께 누릴 행복을 고민하는 황 회장의 참살이(건강한 삶)를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향 떠나 생활하는 향우들의 교감의 장 마련을 통해 함께 하는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2007년 4월 창립한 제전 순창군향우회. 짧은 연륜 속에 급속한 성장으로 타향살이에 버거운 향우들에게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제전 순창군향우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의옥 회장을 만나 재임기간 동안 향우회 운영 방안 등을 들어 본다.
◆ 향우회장 취임 소감은
창립부터 최근까지 고향사랑 열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김택수 회장님과 집행부 임원, 타향 전주에서 고향 순창을 대표하는 향우회장 직분을 감당하도록 여러모로 부족함 많은 사람을 세워주신 향우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향우회 전반적인 일을 추진함에 있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향우회원 모두가 함께하며 친목도모는 물론 고향발전을 위해서도 봉사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고향에 대한 기억(추억)은?
중·고등학교 시절 읍내에서 자취생활을 했는데 교통이 불편한 탓에 25km - 26km나 되는 비포장 거리를 쌀과 부식을 등짐에 메고 다녔다.
돈이 없었던 그 시절 책을 사서 보기 위해 점심 한 끼는 굶고 그 쌀을 모아 책을 사서 봤다. 계림사라고 하는 서점이 읍내에 있었는데 책을 사서 몇 일 사이 다 보고 다시 가지고 가면 책값에서 10% 정도를 제하고 다시 다른 책을 사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독서가 인생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책 보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생회장을 역임했는데 학교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학생들이 부당하게 맞거나 부적절한 대우를 받을 경우 전면적으로 저항했다. 이로 인해 읍내 조직된 불량배들에게 집단으로 당하기도 했으나, 공동체가 제대로 가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굴하지 않았다. 교내에서는 비를 가지고 다니면서 지각하거나 수업시간에 교정을 배회하는 후배들을 호되게 혼내기도 했었다.
토요일이면 이발기계를 가지고 팀을 이뤄 시골 곳곳을 방문하여 어른들 머리카락을 잘라드리고, 방학 때면 고향에 가서 문맹퇴치 운동도 전개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신승호 단장은 인근 지역인 칠보지역 가서 문맹퇴치 운동을 전개 했으며, 4-H 활동을 하면서 도민의 노래 보급과 함께 다양한 계몽활동을 활발히 펼쳤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 향우회 운영 방안은?
향우회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연유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의 모임체이다. 애환도 많을 거다.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삶이 있을 수 있다. 향우들 친목도모를 기본으로 삼으며, 많은 출향 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주소 · 인척사항)를 파악하여 여럿이 하나 되는 향우회로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고향에 있는 자원봉사 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장류고장 순창으로 유명한 고향을 생거순창으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막연한 친목도모를 뛰어넘어 학계,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을 주축으로 고향 순창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단체를 만들 계획이다.
순창의 미래를 고민하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향우회원 및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혹은 당부의 말씀은?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회원 여러분. 5년이라는 짧은 연륜의 향우회이지만 재임기간 동안 고향순창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대 집행부와 협의하고 숙고하여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향우회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한 일이라면 사소한 것일 지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히 챙겨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거듭 발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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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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