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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향우회 신년 인사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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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7일(목) 12:19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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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소나무 한그루 비스듬히 선 섬진강에 서면 / 더 큰 강은 눈에서 멀어진다 / 오래전의 요한 볼프강 폰 쾨테의 젊은 베르테르 슬픔이 / 힌 강물에 오오래 찰랑거리다 사라진 것은 / 한손에 쥘듯한 것을 놓으라는 신호 / 잊었으나 기억의 저편에서 / 풍경처럼 종 치던 이명이 이제 고요히 사그라진 것은 / 연어를 키워 바다로 보낸 빈 강의 내음 뿐 / 흙과 나무 바람을 보라, 눈감고 들으면 보일 것이다 / 먼 타국에서 잃어버린 그림이 보일 것이다 /
- 중 략 -
섬진강 섬진강 섬진강 / 섬진강 가에 서면 강은 없고 나만 홀로일 것이다 / 거슬러 돌아와 좁은 계곡 찬물에 / 반짝거리는 사랑을 닦는 점점이 둘씩 하나 하나이다 / 섬진강은 그러한 것을 헤집고, 네 맘을 헤집고 섬진강이라 한다. -출향시인 최양현의 섬진강 中에서
재경 순창군향우회(회장 양병래)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2011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 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프리마호텔 그랜드 볼륨(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펼쳐진 신년 인사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김종세 • 윤양하 • 안준태 • 김상진 • 이홍기 • 역대 회장을 비롯하여 황만섭 명예회장 • 한희순 부녀회장 • 조정희 청년회장 • 강인형 군수, 오은미 도의원, 공수현 의장, 정봉주 부의장, 유현상 교육장, 신용균 • 정성균 • 임예민 • 한성희 • 이기자 군의원, 본사 김명수 대표이사, 조동환 전, 순창교육장, 관내 읍 • 면장, 향우 등 4백 여명이 참석 했다.
양병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금년 신묘년은 토끼의 해로써 토끼는 머리가 영특하고 아래보다 위로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리 향우님들도 더 넓고 더 높은 곳을 향한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한다.”며“향우회에 헌신적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 하면서 공이 크신 향우들을 대상으로‘(가칭)자랑스런 순창 향우인 대상’을 제정하여 매년 1인씩 총회 때 시상하고자 하며, 이에 따른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절차를 밟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인형 군수는“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진한 향수 속에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과 향우회원을 잇는 친목단체로써의 역할을 향우회가 해줄 것”강조하며“재경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순창인의 긍지와 애향심으로 단합하고 화합하자.”고 말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순창인은 복 받은 사람이다. 가인 김병로 선생의 튼튼한 정신을 뿌리로 다진 순창향우회는 전국에서도 빠지지 않는 향우회다.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역대 회장님 노력에 감사드린다. 향우회에 정동영이도 자랑할 만한 것이 하나 있다. 1981년 5공 치하 암울했던 시절 향우회 초대 청년회장을 역임하면서 선후배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열었다.”며“지금도 초대 청년회장을 지낸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세 상임고문은“향우회 모두의 생활이 보람되고 의욕이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매일 반성하면서, 용기 있는 삶을 살고, 내가 떠난 뒤에 뭔가 남기고 간 사람이 되겠다라고 밝힌 95세 이상 된 노인들의 말씀을 가슴 속에 새겨 볼 만한 이야기가 아닌가.”반문 했다.
한편, 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양병래)는 1956년 8월 청강 임차주 향우를 중심으로 20여명이 발기인 준비체제를 준비하고 이듬해 11월 창경원에서 350여명의 출향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 했다.
초대 회장에는 우리나라 사법부의 정신적 지주인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을 선임했다.
이를 계기로 향우회는 고향사랑 실천은 물론 향우회원간 친목도모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54년의 전통을 간직한 재경순창군향우회는 산하에 11개 읍 • 면 향우회와 부녀회(회장 한희순), 청년회(회장 조정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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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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