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5일 근무제 확대 시행으로 지역 상권 울상
|
|
2004년 07월 31일(토) 12:24 [순창신문] 
|
|
|
“무슨 힘이 나야 말이지. 갈수록 매출이 떨어져 이제는 가게세 주고 장사할 여력이 없어 사람이 있어야 말이지”순창읍 남계리 김모씨 가게문을 열어놓고 파리만 날린다며 하는 푸념이다. 장기 불황의 여파와 3만 붕괴를 눈앞에 둔 순창군의 지역경제 추락에 따른 많은 군민들의 걱정 섞인 현상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점을 운영하면서 가게세와 작지만 하루 몇만원의 적금이라도 해가며 살았는데 이제는 파리가 날려 가게문을 닫고 대도시로 떠나볼 생각을 해 본다.”고 한숨 쉬어 말하는 순화리 박모씨의 하소연이다.
5일장이면 자신이 시골 텃밭에서 키워온 채소를 장터에 나와 팔고 있는 최모 할머니는 “예전 같으면 새벽에 가지고 나온 물건이 오전 10시도 안돼 다 팔려 그돈으로 5일동안 먹을 음식을 사가지고 갔지만 요즘은 오후 6시가 되어도 팔리지 않아 채소가 시들어 버려 보따리 짐을 다시 머리에 이고 귀가한다.”며, “무엇해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최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고 한숨만 내쉬고 있다.
이같은 불황은 관공서 주변 상가도 마찬가지 이달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주 5일 근무제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상권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관공서 주변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크고 작은 업체들은 주5일제 근무 시행으로 인해 소득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 음식점들은 주로 공무원과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성업을 누리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가게를 운영해 왔지만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으로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이같이 지역 상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에 폐업을 준비하는 업소들이 속출할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 소비 성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인구가 많은 순창은 아무래도 공직자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말하고 주 40시간 시행에 따른 지역 상권의 타격이 심각한 상태이어서 상가들의 생존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들이 나서서 대책마련을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나섰다.
|
|
|
|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
|
|
|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