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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화원, 순창문화 제4호 발간

2011년 01월 27일(목) 11:44 [순창신문]

 

시린 하늘 / 재잘거리는 강물 소리 / 닮아가고 / 돌담 따라 / 고스란히 남겨진 / 할머니의 품속에선 / 얼음 지치며 내달리던 / 들판의 향기 / 반쪽 남은 까치밥에 / 대롱거리고 / 낮게낮게 / 엎드린 얘기들 / 구불구불 새벽별 그려내다. -강만수 시인의 향수 中에서


ⓒ 순창신문

지역사회 문화의 계발 연구 조사 및 문화진흥에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은 ‘순창문화 제4호’를 발간 했다.
순창문화 제4호는 정월대보름굿 기원제, 내고장 문화 지킴이 활동, 유적지 답사, 우리고장 문화 유적지 탐방, 민속예술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을 담은 포토 뉴스(PHOTO NEWS)와 김구의 야설(夜雪)을 주제로 쓴 오담 임종성 선생의 휘호, 김철수(순창읍 출신) 전북미협 판화분과 위원장의 ‘수줍은 그대’, 최영효 · 황경부 사진작가의 ‘강천산 추경’, ‘추암 일출’ 사진이 게재 됐으며, 순창학생 사생대회 입상작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화 답사기 등도 게재 했다.
특히, 하서 김인후와 훈몽재, 훈몽재 복원이 주는 의미, 훈몽제 바람직한 운영방안, 훈몽재와 주변 유적지, 훈몽재를 거쳐간 사람들 등 하서 선생을 주제로 특집을 마련한 것에 대해서는 지역문화의 개발 연구에 충실했다는 지역 주민들의 평이다.
현 순창제일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의 불모지에 민족지도자를 키워낸 뿌리 깊은 나무 지산 김영무 선생을 소개한 지면도 돋보였으며, 이화중선이 소리꾼으로 이름을 날렸던 매미터에 판소리 관련 유물관이라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의 글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이다.
한편, 순창문화원은 1965년 1월 30여명의 회원이 뜻을 함께하여 창립됐으며, 현재는 남자회원 180여명, 여자회원 40여명 등 22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문화발전은 물론 지역문화 개발, 창작활동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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