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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얼마나 신났는지 아세요?

순창여자중학교 1학년 안시온

2011년 01월 27일(목) 11:4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영재원이 이렇게 재미난 곳 일 줄이야! 나는 아직 3일밖에 영어캠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생각은 180% 바뀌었다.
매일 이론적인 수업만 들었던 곳과는 전혀 달라졌다.
어떻게? 재미있게!
내가 3일 동안 같이 공부한 선생님은 양인선 선생님, 이수희 선생님, 이은주 선생님, 김세영 선생님, 브라이언 선생님, 구글래츄 선생님이다.
구글래츄 선생님은 내가 처음 만난 원어민선생님이신데, “Sion? Your name sounds so beautiful.” 선생님이 나와 첫 대화 때 하신 말씀이다.
그 이후로 구글래츄 선생님을 따라다니며 계속 영어로 말하며 배움에 열중하고 있다.
우리는 캠프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교과서 진도를 나가야하고 성적과 관계되어서 딱딱한 분위기라면, 영어 캠프에서는 원어민과 생활할 때 흔히 쓰일 수 있는 대화중심 이여서 생생하게 내 마음에 다가왔다.
우리는 여러 활동, 게임, 자유로운 발표를 하며 원어민교사와 놀면서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
학교에서도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긴 했지만 좀 두렵고 자신감이 없어서 말 못 거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모두 1:1로 대화를 나누었고, 누구나 스스럼없이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영어 캠프에서는 재미있는 게임도 많이 했다. 외국에서 주로 하는 놀이들을 원어민 선생님이 우리에게 알려주고 함께 했다.
그 중 팀을 나누어서 그림을 보고 30초 안에 설명하는 게임은 우리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나무 조각을 높이 쌓아놓고 돌아가며 하나씩 빼서 쓰러뜨리면 지는 젠가 게임, 사진을 보고 물어보면 추측해서 누구인지 맞춰나가는 게임 등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어 속으로 빠져 들었다.
이제 우리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농담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신나게 놀면서 영어와 좀 더 익숙해진 것 같다.
이러다 오늘밤엔 영어로 꿈까지 꾸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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