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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둔 순창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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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7일(목) 11:2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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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다가오는 설명절... 요즘같이 경기도 어렵고, 물가도 비싼 시기에 제수용품이며, 명절 선물들 구입할 일이 걱정이다.
이럴 땐 역시 오랜 역사와 후한 인심을 바탕으로 하는 재래시장이 만만하며 그 중에서도 고추장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읍 5일장이 제격이다.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에는 보통 이른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이 서며 일찍 장에 나오면 동해와 남해의 물 좋은 생선류와 지역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5일마다 장이 서는 순창장은 60여개의 점포와 150여개의 노점상이 형성되어 푸짐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인근 지역에서도 찾고 있다.
시장까지 거슬러 올라가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순창장은 지난 1977년 개설되어 전통시장으로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상권의 변화와 서민의 생활상을 대변해 주는 지역경제의 산실이 되고 있다. 1일과 6일, 5일 간격으로 장이 서는 순창시장은 추운 겨울철이지만 명절 선물로 적격인 맛있는 각종 과일과 차례상에 올라갈 여러 농산물을 손쉽게 만날 수 있으며, 텃밭이나 자신들의 하우스에 직접 기른 채소도 적지 않다. 이들이 투박하고 볼품없다 해도 농약이나 화학비료로 재배된 채소를 싫어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제격이다.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할머니 손길로부터 건네받는 정은 쉽게 맛볼 수 없는 덤이다. 또한, 장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맑은 물과 비옥한 땅이 빚어낸 품질 좋은 농산물이 가격도 싸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들고 나온 토박이 농부와 장날마다 찾아오는 상인, 장날에 만나는 손님은 어느새 서로 안부를 묻는 정이 넘쳐나는 순창시장이다.
흥정만 잘 하면 공짜 맛보기를 할 수 있는 곳도 순창장이다. 노점에서 장날마다 찐빵과 도너츠를 만드는 아저씨의 손놀림은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그 옛날 멸치국물에 말아 즐겨먹던 잔치국수의 맛과 순창의 자랑거리인 순대국은 일품으로 소문나 장날이면 직장인을 비롯해 주민, 시장상인 등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그러나 오랜 세월 지역상권의 중심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재래시장이 최근 이농현상 및 대형할인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 재래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시장 주변으로 2개소의 주차장을 확보하였고, 장옥개량, 비가림 시설, 화장실 신축 및 통로와 광장포장, 전기, 방송, 소방설비 등을 정비하였으며, 시장간판설치와 상인회 사무실 신축 등 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인교육을 실시해 상인들의 의식변화 및 경영혁신에 노력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재래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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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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