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환경/보건복지 농업소식 종합 인물인사 칼럼 기획 특집 토론방 보도자료 지역소식 소식정보 포토 경제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종합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조강지처(糟糠之妻)

糟 전국 조. 糠 겨 강. 之 갈 지. 妻 아내 처

2004년 08월 31일(화) 11:58 [순창신문]

 




처음 만나 어려운 때에 술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함께 고생한 아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흔히들 부귀(富貴)해져도 함께 고생한 아내는 버려서 안 된다는 뜻이다.

【原文】

時,帝姉,湖陽公主,新寡, 帝與共論朝臣, 微觀其意, 主曰- 宋公威容德器, 群臣莫及, 帝曰, 方且圖之, 後弘被引見, 帝令,主坐屛風後, 因謂弘曰- 諺言貴易交, 富易妻, 人情乎, 弘曰, 臣聞,貧賤之知,不可忘, 糟糠之妻,不下堂, 帝,顧謂主曰- 不諧矣《後漢書 卷二十六 宋弘傳》

【고사】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 송홍(宋弘)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얼굴이 잘 생기고 성품(性稟)이 온후(溫厚)하여 명망(名望)이 높은 사내가 있었다. 광무제에게는 갓 과부(寡婦)가 된 호양공주(湖陽公主)라는 누이가 있어서, 광무제가 공주의 뜻을 떠보기 위해 조정대신(朝廷大臣)들의 인물평을 함께 해보고는 그녀가 송홍을 사모하고 있음을 알았다. 이에 광무제는 병풍(屛風) 뒤에 호양공주를 숨겨두고 조용히 대사공(大司空) 송홍을 불러 그의 뜻을 물었다.

¨세상에서 말하기를 귀하게 되면 친구(親舊)를 바꾸고, 부유해지면 아내를 바꾼다고 하는데, 경(卿)의 생각은 어떠하오?¨

그 말에 송홍은 거침없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폐하, 저 신은 듣건대 ``빈천(貧賤)할 때 사귄 친구는 잊지 말아야 하고[貧賤之知(交)不可忘], 어려울 때 함께했든 조강지처는 내쫓지 말아야 한다[糟糠之妻不下堂]``라고 하였습니다.¨

송홍이 나간 후 광무제는 호양공주에게, ¨우리의 계획은 다 틀렸다.¨

하고 그 사내의 됨됨이 훌륭함을 아쉬워하였다.

집안이 부유하면 시집 장가를 잘 갔다고 하는 요즘 세상에는 찾아보기 힘든 고사성어이다. 부자(富)일적에 만나면 어려울(貧)때 헤어지는 세태(世態)에 상당한 시사를 주는 글이다.

오늘날 이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명언을 잘 배워 어렵다 하더라도 가급적 이혼은 하지 말길 바라는 것이다.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