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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실업팀 사실상 해체 수순 들어갔다.

2011년 02월 10일(목) 10:18 [순창신문]

 

순창군 역도실업팀이 사실상 해체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역도팀은 지도자 1명, 선수 2명으로 구성돼 2004년 5월 창단됐다.역도팀 유지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된 배경은 지난해 말 군의회가 역도팀 감독 교체 등 쇄신방안 마련을 주문하면서 군이 지난해 말 계약만료된 기존 감독과 계약하지 않았고, 남은 1명(남)의 선수마저 제주도로 이적했기 때문이다.또 여자 선수 1명은 순창북중 코치로 자리를 옮겨 올해 역도실업팀 운영은 어려운 상태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군 스포츠 산업팀 관계자에 따르면 “군의회의 주문에 따라 역도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상태에서 기존 감독의 재계약 불발에 불만을 던진 선수마저 사표를 제출해 향후 실업팀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향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역도팀 쇄신방안 마련 주문은 최근 2~3년 간 전국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역도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도 차원의 예산지원 폭도 적어 군의회 차원에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이에 군은 기존 역도팀 재창단을 포함한 정구종목 실업팀 운영 등의 1종목 엘리트체육 실업팀 운영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을 찾고 있다.반면 그동안 역도팀을 이끌어왔던 인 모 감독은 재계약 불발에 대한 서운함보다 기존 선수가 타 지역으로 유출됐다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전달했다. 군 역도팀 해체는 전북역도의 안정적 운영에 차질을 불러올 소지가 큰데다 선수 유출로 경기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현재 군은 1종목 실업팀 운영을 천명하고 있는 상태로 역도팀을 그대로 꾸려갈지, 다른 종목을 선택해 운영할지 체육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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