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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막아라 추위 속 3교대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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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계 방역 초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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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0일(목) 11:0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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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지난 11일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비, 방역중인 전남과 전북경계 풍산면 죽전삼거리 방역초소에 한우 운반차량이 국도로 진입했다.
지난달 5일 방역초소가 들어선 이후 차량이 U자형 소독 분사기를 지나자 흰색 방역복을 입은 근무자가 운전석 내부와 운전자에게까지 소독약을 뿌렸다. 가축 운반차량은 일반 차량과 달리 방역이 2~3배 강화됐다.남하하고 있는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이처럼 일선 공무원들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 방역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 11월 말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직후 세워진 방역초소는 점점 조여오는 구제역 공포에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다. 더욱이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로 구제역 확산이 한달 이상 장기화되면서 구제역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북과 전남의 경계지점인 풍산면 죽전삼거리지역의 방역초소는 일반 승용차량은 물론 축산관련 차량과 화물운반 차량의 이동이 빈번해 밤을 지새우는 24시간 작업으로 방역 직원들의 피로가 높아지고 있다.풍산면 죽전삼거리방역 초소에는 최근 비닐 막사가 등장했다. 한낮에도 소독약이 얼어붙는 강추위를 피하기 위해서다. 비닐 막사에는 온열기와 탁자ㆍ플라스틱 의자 몇 개가 전부였다.
일용직 근무자 정 씨는 “낮에는 차량이 많아 밖에서 활동해야 하고, 밤에는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방역초소는 평일 공무원 3명과 일용직 근무자 6명이 투입돼 8시간씩 3교대로 돌아간다. 민간 일용직은 일당에 비해 일이 힘들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군의 지시에 따라 공무원 인력도 함께 야간근무에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민간 일용직을 투입해 구제역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예산난 등 추가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무원들로만 방역을 해야 할 지 모른다.”고 말했다.근무 도중에 자리를 비워야 하는 공무원들은 행여 행정공백이라는 지적이라도 나올까 걱정이 많다. 막사 한켠에서는 '업무처리가 지연된다는데 잠깐이라도 들어가 봐야 하는거 아니냐'며 우려하는 공무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방역담당 공무원은 “주민들도 구제역 발생을 걱정하고 있다.”며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는 모든 행정력을 구제역 차단에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농가 소독액 지급과 초소운영 위주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정부에서 예산이 더 내려올 것이라는 말이 없다.”며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군에서라도 예산을 더 세워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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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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