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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다문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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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모 리카 ․ 손길석 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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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13일(목) 11:3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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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세상사 모든 것이 되돌아보면 다 사랑이었다."는 말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생활하고 있다는 세노모 리카(妹尾里華 47) 씨..
세노모 리카 씨는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 했으며, 고향 강산현(岡山縣)에 소재한 대학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일했단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현재의 남편 손길석(51)씨와 1995년 8월 25일 축복결혼식을 통해서부터다.
"시댁에 처음 인사오던 날, 전주를 지나고 험난한 도로 따라 산 속으로 산 속으로 향하는 가운데 강진 정도 지날 때쯤부터 차 안에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난다."고 했다.
남편 손길석(51) 씨를 처음 보았을 때 미소 짓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긴장한 탓 인지 땀만 닦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 성실한 사람으로 보였단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았을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는 세노모 리카 씨.
전형적인 도시생활만 했던터라 시골생활은 녹녹하지 않았단다. 농사일 거들면서 직접 소로 논도 갈고, 모내기도 하고 쉽지 않은 생활이었지만, 참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 번은 남편 손 씨에게 우리를 도와주는 소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말했더니 무섭게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이해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단다. 그 때 처음 소도 힘들면 운다는 것을 알았단다.
세노모 리카 씨는 관내 학교에서 일본어 강사를 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팔덕초등학교 급식소에 다니고 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다는 세노모 리카 씨는 시어머니가 2008년부터는 거동이 불편하여 집안에서만 보내야 하는 상황인데도 제대로 보살펴 드리지도 못하고 늘 죄송스런 마음을 지울 수 없단다.
손 씨는 "처음부터 국제결혼 이라는 것을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꿈에 선친이 나타나 집에 하얀색 페인트 칠을 하면서 '무조건 가라.'말씀 하시고는 사라지셨다."며 그 이후 부인을 만나게 됐다는 것.
세노모 리카 씨는 "고향에 있는 '팔덕사(八德寺)'라는 절에 여러 차례 다녔는데,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곳의 팔덕면 한자 표기를 보니 동일한 한자를 쓰고 있어 놀랬다."며 "사람의 인연은 참 묘한 것 같아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 세노모 리카 ·손길석 씨 부부의 행복이 넘치는 생활공간에는 시어머니와 주환(13), 미연(9), 대현(7)이가 함께 하며 3대가 오순도순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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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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