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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선생 유품 군에 기증

하서선생후손,인종묵죽도 등 유품 13점 순창군 훈몽재에 기증

2010년 12월 16일(목) 11:3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의 후손들이 인종묵죽도 등 13점의 유품을군에 기증해 훈몽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8일 울산김씨 문정공대종중 도유사 등 6명은 군청을 찾아 강인형 군수에게 하서 선생의 유품(사본) 13점을 기증했다.
인종이 세자시절 스승이던 하서에게 하사한 묵죽도를 비롯해, 동호계회도, 반교문, 교지(영의정), 사제문(정조) 등 역사적 가치가 깊은 13점의 유품은 그동안 종중에서 보관해오다가 군의 훈몽재 건립에 따라 김인후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훈몽재 양정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울산김씨 문정공대종중 도유사 김진웅(76)씨는 작년에 김인후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훈몽재를 건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학의 산실 훈몽재에서 문화탐방객과 교육생들이 하서 선생을 더 깊이 알고 훈몽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종중에서 유품을 기증하기로 했다”며 기증사유를 밝혔다.
한편, 군은 하서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하면서, 순창이 조선 유학의 본고장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1만1522㎡의 부지에 훈몽재, 자연당, 양정관, 삼연정 등 4개의 전통 한옥 목조건물을 작년 11월에 완공했으며, 전국의 유림과 대학생들이 한학 공부를 위해 이곳을 다녀가는 등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이 있는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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