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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 기업유치 과정과 전망 (산업단지 입주 실태)

2010년 12월 30일(목) 10:55 [순창신문]

 

본보 19주년 500호 발행기념 특집 릴레이로 준비하고 있는 기획. 일곱 번 째 순서로 순창군의 기업유치 과정과 전망(산업단지 입주실태)을 살펴보았다.
기업유치 전망에서는 공장의 증가를 넘어 순창경제의 틀을 바꾼다. 농공단지의 확대, 투자 기피지역에서 투자 최적지로, 장류와 장수를 특화산업으로 선택, 끈기 있는 노력의 성과, 기업유치 성과와 아쉬운 점, 기업유치 향후계획 등을 중심으로 게재 한다.

ⓒ 순창신문

■ 기업유치, 공장의 증가를 넘어 순창경제의 틀을 바꾼다.
순창군이 올해 큰일을 두 번씩이나 해냈다. 지난 1월27일 대기업인 사조산업과 482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 1차 공장을 준공하여 40명의 직원을 채용하였고, 지난 10.28일에는 한국시멘트(주)와 방적공장설립을 위해 436억 원을 투자하기 협약을 체결했다. 2002년 시작된 민선 3기,4기,5기동안 34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600명의 고용창출이 있었고, 약 1,300여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사조산업과 한국시멘트(주)방적공장 유치는 순창경제의 구조를 바꾸는 역사적인 사건이 되었다.
■ 2002년 1개 농공단지, 2011년 5개 농공단지로
민선3기가 시작되는 2002년까지 순창군에는 순창읍 가남리에 소재하는 2만5천평의 가남농공단지 1개 뿐이었다. 이와 같이 순창군은 2차산업이 집적화되지 않아 지속되는 일자리 부족과 지역경제 둔화에 따라 점진적인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1990년순창 인구가 4만5천명에서 2001년 3만4천명으로 12년만에 1만명 이상 줄어둔 샘이다. 다행히 2002년부터 인구유입정책 일환으로 "제2농공단지조성(이하 풍산농공단지)사업이 민선 3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채택되어 기업유치 기반조성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현재까지 풍산농공단지, 인계농공단지, 쌍암농공단지, 인계제2농공단지 등 4개 지역 23만4천여평의 농공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이 집중되었다. 풍산과 인계농공단지는 2005년과 2009년에 각각 준공되었고 쌍암농공단지는 2011년 1월 착공하고 인계 제2농공단지는 2011년 행정절차를 거쳐 2012년에 착공하여 2014년에 완료예정이며 이들 4개 농공단지에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중소도시권의 산업단지와 같은 공장들이 들어서게 될 것이며 순창군의 산업구조가 바뀌게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투자 기피지역에서 투자 최적지로 변신을
2004. 4월 풍산농공단지 기공식과 더불어 사조산업(주)과 문옥례가외 2개 기업이 이곳에 입주하기로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과거에 보지 못했던 적극적 행정이 눈에 뛰었다.
그동안 행정과 주민들이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고, 군내에서 타지역으로 연결되는 형편없는 도로망, 인구감소로 인한 인적자원의 부족, 우리 마을에 공장은 안된다는 님비현상 등 투자인프라는 전무한 상황에서 기업유치란 용어는 양복입고 갓쓰는 격이었다. 한마디로 기업들이 순창군에 투자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었다.
그러나 순창군에 농공단지가 총 5개단지 24만여평이 되는 현 시점에서는 기업인들이 순창군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
그이유로는 첫째, 전라북도 군단위에서 농공단지를 5개를 보유하고 있는 시군은 순창군이 유일하다. 고창, 부안, 완주등 순창군보다 인구가 2배이상 많고 투자여건이 좋은 시군도 농공단지는 순창군보다 적다.(완주 1, 진안3, 무주 2, 장수 2, 장수 2, 임실 4, 고창 4, 부안 3) 농공단지는 단지내의 각종 인허가는 조성당시 완료되었으므로 입주기업은 공장건축허가만 득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절약되는 잇점이 있다.
둘째, 농공단지 분양가격이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7만원대로 매우 저렴하다. 이것은 풍산농공단지와 인계농공단지 조성원가는 분양가의 3배이다. 이러한 저가의 분양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즉 공장건립과 기계구입에 재투자할 수 있다.
셋째, 순창군에서는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공장인허가등 모든 민원서류를 원스톱 서비스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유치가 용이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도를 보완하면서 2010년 한해 동안 굴지의 대기업인 한국시멘트(주) 방적공장과, 사조산업(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순창군의 도로망이 좋아지고 있다. 전주-순창간 국도의 4차선 공사, 88고속도로의 4차선 공사, 순창-광주간 국도의 4차선 공사, 순창-옥과간 국도 4차선 공사, 전주-남원-광양간 고속도로신설 등 순창군이 서남권의 중심부로 부상하고 있다. 순창군이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수도권과 부산등 영남권이 1일 생활권이 되어 기업하기에 손색이 없는 지역으로 거듭 변하고 있어 기업들이 순창군에 공장건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순창신문


■ 장류와 장수를 특화산업으로 선택, 기업유치와 연계
군은 장류와 장수의 고장이다. 전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고추장하면 순창을 먼저 연상한다.
한식연과 과학기술부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어 2006년 3월 17일 국내 최초로 관이 운영하는 순창군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개관하게 되고 이곳에 전북에 소재한 식품공학과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게 되면서 장류산업은 날개를 달게 되고 각종 연구 성과물이 빛을 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민속마을 좌우측에 획기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되는데 그것은 순창장류밸리사업이다. 현재 우측으로 장류연구소와 메주공장, 발효미생물활용센터, 절임류공장, 창업동 등 다양한 사업이 준공되거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순창군은 장류밸리사업을 기치로 이곳을 장류특구로 지정키로 함에 따라 2004년 12월 30일에 전국 제1호 특구로 지정되었다.
장류특구에는 장류연구소(건평2,675㎡, 60억원), 메주공장(건평 6,610㎡, 100억원), 발효미생물활용센터 (건평 12,164㎡, 317억원), 절임류 공장(건평4,164㎡, 100억원)이 들어선다. 절임류 공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이미 준공되어 가동중에 있다.
순창군에서는 장류밸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단순히 건물과 시설을 보강하는 차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런한 시설을 군에서 직접 건립운영하면서 장류와 관련된 대기업을 끌어들였다.
그결과 2010. 7. 2일 사조대림(주)과 절임류공장 운영에 관현 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조대림(주)은 군이 건립한 절임류공장 운영권을 요구하고 있다. 절임류공장 인근 창업동에서 포장라인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시장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절임류공장과 연계하여 인계제2농공단지내 2만평을 추가로 요구하여 단무지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 있다. 또한, 군에서 100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한 메주공장은 대상(주)과 CJ가 경쟁적으로 운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 끈기있는 노력의 성과, 사조산업 482억원 투자유치
기업이 이전하는데는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다. 먼저, 기존의 공장면적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노후되는등 이전할만한 불가피성이 존재해야 한다. 또한, 그 불가피성으로 인한 재정력은 필수적으로 고려의 대상이다. 만약, 불가피성만 고려하여 이전하게 되면 그 회사는 투자금에 대한 재정력을 이기지 못하고 이전 후에 주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공장 이전부지는 선정하면서 넓고 환경이 좋은 지역을 찾는 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넓은 부지를 이전부지로 선택할려면 향후 부동산 가치가 어느정도 상승할 것인지는 먼저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전의 불가피성, 재정력, 향후 부동산의 가치 상승, 인적자원, 물류비용, 도로여건 등 투자환경이 이전하려는 기업에게 적정히 맞아 떨어져야 한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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