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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는 폐기물이 아닌‘자원’

23억 원 투자해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운영으로 친환경농업 기여

2010년 11월 11일(목) 11:52 [순창신문]

 

군은 가축분뇨의 퇴ㆍ액비 이용 활성화를 통해 경종과 축산이 공생하는 자연순환 농업을 구축해 친환경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3억 원을 투자해 순창군 풍산면 한내리에 설치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압축기를 이용한 고온 호기성 발효 제조공법으로 8,925㎡ 부지에 연면적 1,985㎡에서 일일 100톤(최대 180톤)을 처리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자인 순창EM포크영농조법인(대표 이윤택)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2008년도에 시작해 2009년 10월에 준공하고 올해 1월부터 가동해 액비생산을 시작한 이후 4월에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 제조법을 특허출원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와 지역맞춤형 액비개발 연구용역 등 친환경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현재 농촌지역은 각종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인해 토양이 산성화되고 유기물 결핍 등 지력상실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환경오염 문제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어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순창군은 축산분뇨를 자원화(액비화)해 축분비료를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그동안 화학비료 시용으로 척박해진 땅심을 높이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하는 등 축산분뇨의 원활한 처리와 친환경농업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순창EM포크영농조법인 이윤택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액비살포를 통한 토양이 비옥해져 농작물수확이 증대됨은 물론 토양의 산성화 방지와 유기질 공급으로 농산물의 생산량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녹색성장 그린전북’의 실현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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