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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최고야 - 적성면 원촌리

2010년 11월 11일(목) 11:3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섬진강이 북쪽에서 남으로 흐르는 화산 아래 순창에서 남원으로 국도가 섬진강을 건너야 하므로 다리를 놓았는데 다리를 건너가기 전에 있는 마을을 원촌리라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이 고을 원님이 조선조 영조 때 부임하자마자 부인이 없어져 모든 원님들이 부임을 거부하자 신(申)씨라는 사람이 자진 지원하였다. 그리하여 신씨 원님은 그 묘책으로 자기부인의 치마에 명주실을 매어 놓고 명주실을 따라가 보았다.
금돼지 굴이라는 곳에 이르러서는 사슴의 피를 뿌려 금돼지를 죽게 만들고 부인과 이전에 없어진 원님 부인들까지 모두 구출하고 원의 정사를 잘 살폈다.
이때 이 마을을 순창고을이라 하였던 것을 원촌으로 고쳐 불렀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되고 순창에도 삼국시대부터 역원이 있었는데 창신역과 다섯 곳에 원(院)이 있어 적성강 나루터에 적성원이 있었다.
따라서 원부근에 마을이 형성되었기에 원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원촌이라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원촌이라고 불러오고 있다.
원촌은 순창군에서 가장 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고 마을 옆으로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맑은 공기와 넓은 들에서 생산되는 곡식은 모든 가정을 풍부하게 하여주고 있다.
도로변 조그마한 마을로 농가호수 24호에 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이 마을도 노인 인구가 70%를 넘어 젊은 일손이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넓은 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농가마다 논농사에 의존하고 있는 마을이다.
논농사에서 나온 소득으로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원촌 마을에도 항상 마을일에 정성을 다하여 뒷바라지를 다하고 계시는 마을 구심체의 이장 이해수씨가 계신다.
자그마치 이장 경력이 14년이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으니 마을을 확실히 개혁한 분이다. 또한 마을 지도자 윤봉영님, 오귀례 부녀회장이 그 뒤를 받혀주고 있으니 행복한 마을, 소득이 높은 마을로 탈바꿈 해놓으신 원촌 구심체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을일에 눈 코 뜰세 없이 바쁜데도 이해수 이장도 과학영농 선구자로 2천 여평의 논농사를 지으며 마을 대소사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곳 원촌리도 마을 회관과 할아버지 경노당, 할머니 경노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마을 모두가 협조하면서 운영하고 있지만 오귀례 부녀회장이 일등공신이다.
원촌에서 낳아 출향한 출향인들도 마을의 대소사가 있을 때 명절에 고향을 찾을 때 모두 경노당을 들러 많은 선물을 남기고 가니 이 얼마나 훈훈한 사랑의 징표인가.
마을 주민과 지도자들, 향우들이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한 마을 사랑이 넘치는 마을로 기리기리 남을거라 생각된다.
역사가 있고 설화가 있는 이 마을에도 설화가 있어 적어본다.
적성 삼화와 월화교의 설화다.
백제때 적성현이었던 이곳은 뒤로는 두류봉이 막아 서있고, 앞으로는 섬진강의 상류인 적성강이 휘감고 돌아가며 건너편에는 채계산이라 하는 아름다운 산이 가로 누워있으니 풍요롭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인근 고을에 알려져 남원, 임실, 옥과, 곡성 등 지방 수령들이 탐하는 고을이었다.
그러하니 인근 지방수령들이나 풍류객들이 적성 강에 배를 띄워 놀다가 시흥이 나면 시로 화답하곤 하였다.
이 무렵 적성 현에는 미색의 관기가 풍류객들의 흥을 돋워 주었다.
교양을 갖추었고, 아름다움도 꽃과 같아 적성삼화라 애칭을 받았던 세 기생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월화, 월선, 월계라 하였다.
뱃놀이에 흥이 나면 배에서 뛰어내려 산들 바람에 열 두폭의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이 바위서 저 바위로, 저 바위에서 이 바위로 뛰노는 풍경을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절경이라 하였다.
이와같이 취흥이 도를 더하다가 세 기생 중에 제일 아름다운 월화가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죽었다.
그래서 월화가 빠져 죽은 바위를 월화암 또는 월화교라 불렀다 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섬진강을 표현한 즐거운 설화다.
순창문화원장 김 기 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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