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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상추도 수확하고 두부도 만들어요~

주민이 주도하는 웰빙 쌈축제 이색 체험

2010년 11월 18일(목) 11:55 [순창신문]

 

ⓒ 순창신문

이렇게 시골에 와서 상추도 수확하고, 두부도 만들어보니 무공해 청정 웰빙식품의 신선함과 함께 힘들게 수확하는 농민들에 대한 고마움도 절로 느껴집니다.”
‘제2회 회문산권역 쌈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의 소감이다.
순창 회문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성환)가 주최한 ‘제2회 회문산권역 쌈축제’는 회문산권역인 구림면 구산리 이암 마을 등 10개 마을 주민들이 주도한 축제로 농촌체험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3일 구림면 구산리 이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쌈축제는 신현승 부군수를 비롯한 공수현 군의장, 오은미 도의원, 뉴보텍 한거희 회장, 관광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개막공연, 축하공연, 폐막식으로 이어졌으며 쌈채소 수확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김치담기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초 회문산권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뉴보텍 한거희 회장이 참석해 한지에 소원을 적어 달집에 달아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농민화가로 활동하는 박홍규 씨가 직접 조각한 판화를 한지로 찍어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등 훈훈한 축제 분위기였다고 전해졌다.
설성환 위원장은 “주민의 노력으로 쌈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순창의 대표 농산물인 ‘상추’를 테마로 한 쌈축제가 앞으로 체험과 문화가 함께하는 순창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문산권역은 2008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6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로 2년째 도농교류센터, 경관개선사업, 각종 소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쌈축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농촌의 고유문화를 계승하고, 체험객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도농교류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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