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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붉은 절경 ‘한폭의 그림’

2010년 10월 28일(목) 17:11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현수교 일대에 붉게 수놓은 아기단풍이 스위스풍의 경치를 선보이며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 유난히도 곱게 물든 단풍잎은 현수교와 강천산 곳곳에 노랑, 주황, 초록, 빨강 빛으로 물들어, 오색의 장관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울긋불긋 단풍잎 사이로 말끔히 이어지는 왕복 5km 황토 모랫길 맨발산책로를 가족, 연인과 함께 함께 걷다 보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왼쪽으로 목재데크를 따라 숲속공기 흠뻑 들이킬 수 있는 산림욕장과, 고즈넉이 자리잡은 강천사의 운치가 가을 강천산의 묘미를 한층 더해준다.
이어 강천사를 지나 위쪽으로 향하다 보면 50m위 현수교를 걷게 되는데 현수교 위 아래로 펼쳐진 찬란한 가을단풍에 반해 관광객은 출렁거리는 다리 위에서의 두려움도 잊어버린다.
현수교에서 내려와 높이 120m의 구장군폭포와 주변 테마공원, 산수정 등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신비로움도 빼놓을 수 없는 강천산의 비경이다.
또한 5개의 등산로가 노년층도 가뿐히 오를 수 있는 완만한 계곡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은 지난 2006년도에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로 스위스의 경치를 선보여 연간 100만명의 인파가 강천산을 찾고 있다.
지난 주말 비가 오는 가운데 아기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 수는 2만5천명에 육박했다.
군은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천산의 아기단풍은 오는 주말에 절정을 이루어 금주와 내주에 가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사전 정비를 마쳤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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