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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다문화 가정-조산강평, 유현옥 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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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1일(월) 15:44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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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일본 규슈현 구마모토가 고향인 남편 테루야마 고해(40, 照山康平)씨와 축복결혼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유현옥(39)씨.
팔덕면 서흥리 백암 마을이 고향인 유 씨는 신앙(信仰) 안에서 만난 남편 테루야마 고해 씨와 8대 가정맹세를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가정을 이루게 소원이다.
1995년 통일교 재단의 축복 결혼식을 통해 남편을 만났으며, 그해 8월부터 테루야마 고해 씨의 직장이 있었던 일본국 요쿠하마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신혼 초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남편과 먼저 일본으로 시집 온 5명의 한국 언니들 도움으로 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다.
개방적이고 이해심 많았던 시부모님과는 김치도 함께 담그고, 잡채도 만들어서 함께 나누고 했었단다.
특히, 나이가 가장 많았던 언니와 형부는 헌신적으로 유 씨를 포함한 다른 한국 신부들이 일본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어려운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사비를 들여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파티)를 만들어 주었단다.
남편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타국생활에 적응하며 단란하게 지내던 가정에 어두움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 것은 남편의 갑작스럽게 본테성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 발병으로부터 시작된다.
40여일 동안 병원 응급실에 누워 있는 동안 병 치료를 위한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으며, 병원에서 조차도 포기하는 듯 했으나, 유 씨는 단 순간도 남편이 자신과 가족의 곁을 떠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단다.
지금까지 남편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기회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생각으로 간호(看護)에 열중했다.
의사소통도 되지 않고, 우반신 마비 상태에 놓인 남편을 수지침과 기공에 조예가 깊었던 친오빠의 정성어린 도움으로 의식이 돌아왔다.
유 씨는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 절망적인 상황에서 남편과 함께 2005년 2월 고국 땅을 찾았다.
“누워서만 생활해야하는 남편과 엄마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 유화(10), 종생(7)이와 힘겨운 생활의 연속인 가운데도 신앙 가운데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 것이다.”는 신념이 있었다는 유 씨는 남편과 아이들을 보면서 열심히 살기위해 몸부림 쳤단다.
지난 2007년에는 아동보육 가정방문 지도사로 활동 했으며, 현재는 홀로사는 노인세대를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전화로 안전 확인 등을 하는 노인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는 유 씨는“처음 돌보미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외롭게 생활하는 어른들을 돌봐드린다고 생각했었는데 깊이 생각해보면 오히려 어른들에게 도움을 받고 생활하는 것 같아 돌아가신 우리 엄마, 아버지 생각하며 더 잘 해드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아내를 보면 늘 안쓰럽고 애처롭게 여겨져 내가 없으면 아이들과 부인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한국행을 결심했다.”남편 테루야마 고해 씨는“이제 희망의 씨앗을 마음속에 싶으며, 하루 빨리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주말이면 가족들과 여행도 하고 예전에 그랬듯이 아이들과 공놀이도 하며,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소박한 바람”을 밝혔다.
신앙 안에서 영원한 부부이며, 가족사랑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어려운 가운데에도 함께하고 위로와 격려로 난관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고 있는 테루야마 고해 유현옥 씨 부부
“하루 빨리 일을 하고 싶다.”는 고해 씨의 바람이 유화(10),종생(7), 윤희(4) 그리고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 이뤄져 함박웃음으로 여유의 시간 갖는 모습을 그리며 신실하고 진실한 부부애(夫婦愛), 가족애(家族愛)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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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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