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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작물로 땅심 높이자

2010년 10월 23일(토) 10:54 [순창신문]

 

전북도는 친환경농업의 근간이 되는 땅심을 높이기 위해 헤어리벳치, 녹비보리, 호밀, 클로버 등 4종의 녹비작물을 10월중에 적기 파종할 것을 농업인에 당부하였다.
구체적인 파종 시기로는 헤어리벳치는 벼 수확 10일전, 클로버 10월 상순, 녹비보리와 호밀은 10월 중ㆍ하순으로 파종하여야만 월동 전에 뿌리 발육을 튼튼하게 하고, 동해를 예방하여 월동 후 이듬 해 많은 새싹이 나와 유기물을 최대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녹비작물은 줄기와 잎을 화학비료 대용으로 사용하여 유기질소의 고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작물로 토양유기물 함량증대 등 토양구조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녹비작물을 확대하기 위하여 ha당 115~286천 원이 소요되는 녹비종자 1,027톤 전액(3,102백만 원)을 무상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지원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녹비작물은 심기만하면 손쉽게 지력증진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물 수확이 끝난 고랭지 경사 밭에 녹비작물을 재배해 지표면을 피복하면 양분보전 뿐만 아니라 집중강우에 의한 토양유실 방지효과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대부분이 수확이 끝난 황량한 들판을 녹색으로 꾸밀 수 있어 도시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관농업으로 어메니티 기능과 상황에 따라 사료화 할 수 있는 1석 4조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유휴 농경지의 부가가치 창출에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10월 한달을 녹비작물이 파종기간으로 정하고 시군, 농협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파종기, 트랙터 등 장비와 인력의 수급상황을 조사하여 적기에 파종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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