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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 농작물 피해 나 몰라라 농민 울상

2010년 10월 15일(금) 14:11 [순창신문]

 

ⓒ 순창신문

하천 사용의 이익을 증진하고 하천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 보전하며 하천의 유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하천의 지정, 관리사용 및 보전을 위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감독관청이 안일한 대응으로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는 여론이다.
지난 8월초 융단폭격에 버금가는 폭우로 인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 일원에서 농가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 감독을 해야 할 행정은 안일한 대처로 사업주체와 농가 사이에 불신감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이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과 수해피해로부터 지역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금년 2월 추진한 사업이 오히려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농가의 원성이다.
내동소하천(발산지구) 정비사업은 금년 2월에 착공하여 년말 준공을 목표로 군이 8억 4천여만원을 투자하고 있는 사업이다.
토공, 배수공, 교량 4개소, 낙차공, 호안공(돌쌓기, 옹벽블럭), 포장공, 부대공 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인근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멜론과 딸기 모정이 호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은 뒷전이고 책임소재와 안일함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피해 농가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농가와 사업 주체가 원만하게 합의(오는 15일경 내) 도출에 이르렀으니 별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사업 주체 현장 소장은“회사에 보고했음으로 기성이 나오는 기간 정도에 해결(오는 20일경 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해농가 대표인 S 모씨는“공사 업자나 행정은 피해 농가의 입장의 아픔을 보듬기 보다는 서로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었다.”며“이 같은 행정이 과연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노 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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