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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북적, 주차장 확보시급 음식 개발 주력

2010년 10월 15일(금) 11:26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 군립공원 강천산이 연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과 휴일 강천산에는 4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만끽했으며 이어지는 단풍 성수기를 맞아 연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강천산 단풍은 오는 11월초 막바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의 단풍은 초록, 노랑, 주황, 붉은빛깔이 고루 조화를 이루면서 나뭇가지마다 오색단풍이 내려앉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긋불긋 단풍잎 사이로 말끔히 이어지는 왕복 5.0km의 황토모랫길 맨발산책로 또한 상쾌한 숲속 공기와 함께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며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한다.
관광객들을 위해 바닥에 물을 뿌려 청량감을 더해주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목재데크를 따라 숲속공기 흠뻑 들이킬 수 있는 산림욕장과 금슬좋은 원앙사육장, 아기자기한 토끼사육장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적막을 뚫고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와 함께 도선국사가 창건한 강천사 사찰에서는 기와장에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이 눈에 띄며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산사의 운치가 강천산의 묘미를 더해준다.
이어 강천사를 지나 위쪽으로 향하다 보면 높이 50m위 현수교를 걷는 관광객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진다.
이들은 현수교 아래로 펼쳐진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에 반해 출렁거리는 다리위에서의 짜릿함도 잠시 잊는다.
그러나 현재강천사의 주차규모는 승용차 599대, 대형차 49대정도 주차할 수 있으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지금의 주차시설로는 관광객들에 차량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포화상태인 주차공간이 해결되지 않아 차량정체 현상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해 현재 강천댐을 이용한 주차장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성수기 임시주차 해소 일환으로 강천산과 1km남짓 떨어진 곳에 임시주차장(270대)을 만들어 놓고 관광객을 수송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면서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대란과 정체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 김 모(서울)씨는 주차난도 문제지만 강천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체들의 호객행위는 물론 먹을 만한 음식도 없고 위생상태도 엉망이라고 꼬집었다.
군은 지난해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이제는 국립공원 못지않은 군립공원으로 자리 잡은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단풍나들이를 즐기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으로 알려 지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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