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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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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서 발생한 임목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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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8일(토) 11:2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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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서로 기분 좋은 일이죠...”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가는 길목 포장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소장의 말이다.
13일 남원국도관리사업소에서 시행하는 국도 21호선 포장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벌목과정에서 발생된 나무를 인근에 사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조달해 줘 화제가 되고 있다.
적성면 석산리에서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이정(51)씨가 인계면 갑동 지체장애 2급 한문호(46)씨, 적성면 운림리에 사는 정신지체 1급인 김진만(58)씨 부부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까 평소 고민하던 중 최근 동계면 구미리 포장공사에서 임목 폐기물이 발생한 것을 알고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장애인 가정에 조달해 줄 것을 현장소장에게 간곡히 부탁해 이뤄졌다.
이에 대국건설 현장소장 김진영(41)씨는 사업장 임목 폐기물은 현장 경비로 쓸 수 있으나 흔쾌히 수락하고 포크레인을 동원해 트럭 3대 분량의 나무를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장애인연합회에서도 그냥 있을 수 없어 김문곤 회장이 직접 트럭으로 나무를 운반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진만 씨는 “화목보일러를 설치해 놓고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는데, 주위의 도움이 우리 부부를 살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영 현장소장은 “앞으로도 화목을 장애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갈수록 정서가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한 사람의 관심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미담이 되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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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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