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환경/보건복지 농업소식 종합 인물인사 칼럼 기획 특집 토론방 보도자료 지역소식 소식정보 포토 경제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지역소식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팔덕면 태촌리

2010년 09월 06일(월) 16:33 [순창신문]

 

태촌 마을은 지금부터 약 500년 전 남원윤씨(南原尹氏)가 남원에서 살다가 산동리 구렁굴로 이주하여 생활하고 있었는데 대봉산 아래 터가 좋다하여 이곳으로 이주하여 살았다고 한다. 태촌 마을 서쪽 점촌은 옛 도요지가 있었다 전해진다. 순창의 영봉인 광덕산에서 동남방으로 낙매하여 달리다가 태봉산을 높이 솟구쳐 남쪽으로 내려앉은 신덕(점촌)과 중앙에 위치한 배실 옛 덕진초등학교 뒤 넓은 골짝이 가장 오래된 마을로 행주형이므로 배실이라 하였던 것 같다. 태촌은 배실, 오룡골, 구룡골에서 이곳으로 모여 취락을 이루어 차츰 대촌마을을 이루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남원 윤씨, 박씨, 설씨, 임씨, 조씨 등 다성이 살고 있는 아담한 마을이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등성이 평행을 이루어 마을 전체가 꽉 짜인 꼴로 멀리서 바라본 태촌 마을은 아름답기로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마을 앞에는 계천을 따라 당산나무 버드나무가 수십 수 백년을 마을을 지키고 있다. 태촌 마을의 안길은 새마을 사업으로 줄줄이 골목골목 잘도 정리가 되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정돈된 안길은 자동차가 골목골목 다 들어갈 정도다. 이와 같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기 까지는 마을 지도자님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했고 특히 마을 일을 맡아보고 있는 윤영호(57) 이장의 힘이 절대적이였다. 태촌 마을은 농가수 40호에 92명의 주민이 오순도순 살고 있으며 이 마을 역시 늙으신 분들의 75%를 넘기에 항상 농사철이면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윤영호 이장을 비롯 젊은 몇 분이 농기계를 다 장만하여 마을 일손을 해결한다. 순서있게 계획을 세워 마을 농사일을 해결하는 지도자들의 지혜는 어느 마을 못지않게 훌륭하게 처리한다. 이장 윤영호 역시 논농사 4만여 평에 밭농사도 2천여 평을 경작하고 있기에 자기 농사도 분주한데 늙으신 주민들의 농사걱정까지 해야 하니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이기에 다 해결한다고 봐야 하겠다. 태촌 마을은 논농사와 밭농사 외에는 특별한 소득원이 없기에 많은 노동력을 논농사와 밭농사에 치중해야 한다. 이 마을도 어느 마을 못지않게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다. 이장과 지도자님들의 노력에 의해 마을 회관과 경로당 그리고 여름에 쉴 수 있는 쉼터 등 모두가 깨끗하게 잘도 운영되고 있다. 부녀회에서도 경로당 청소 등 많은 지원을 해 준다는 주위 분들이 칭찬이 대단하다. 어느 마을이나 마찬가지로 태촌마을도 출향인들이 많다. 객지에 나가 사시면서 항시 고향생각을 잊지 않는 분들이 많다. 마을의 대소사나 또 명절이 오면 고향에 찾을 때 경노당과 마을에 많은 선물을 주고 가는 출향인들이 너무도 많아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드린다. 객지에서 고생하시면서도 고향을 잊지 않는 출향인들에게 고마운 박수를 필자도 보내고 싶다. 살기 좋은 마을 전형적인 농촌마을 팔덕면 태촌리 마을. 태촌리 주변에 역사가 있고 옛 조상들이 흔적이 남아있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설화도 많다. 오늘은 강천산 시주승과 부자촌에 대한 설화를 적어본다. 팔덕면 소재지에서 태촌 방면으로 통하는 다리인 제2용산교를 막 지나 노화면 반월형으로 둘러싼 뒷등이 보이고 바로 그 아래 이른바 둔터라고 불리는 넓은 들판이 펼쳐진다. 이 뜰이 몇 백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자자손손부귀를 누리는 행세께나 하던 부자촌이 자리잡고 있던 곳이다. 자손들이 번창하여 문무에 능했고 인근에는 수백호의 소작농, 집집마다에는 득실거리는 하인 종속들이요, 여기에 권세까지 겸하였으니 그 위세는 하늘을 찌를 듯 하였다. 온통 하늘의 복을 독차지하는 양 부귀와 권세까지 떨치게 되자 자만심과 경멸이 쌓이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그들이 부러운 존재이기 보다는 무서운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는 강천산에 있던 한 암자의 시주승이 찾아와 시주할 것을 권하며 목탁을 두드리자 때마침 “숭유억불” 사상에 몸이 베인 지라 그 시주승을 묶어놓고 주리를 틀어 형언할 수 없는 갖은 곤욕을 보여서 돌려보내니 이뿐 아니라 다른 시주승에게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니 이 같은 횡포에 앙심을 품고 당시 풍수지리에 능한 시주승이 부자촌 양반들에게 호된 벌을 줄 것을 결심하고 도승으로 변장하여 부자촌을 찾아갔다. 가장 권문대가 문 앞에 가서 푸념삼아 하는 말이 “허허, 이거 큰일났군! 마을이 부귀여화를 누린다마는 그 운이 다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것이 안타깝구나. 다만 이것을 막을 묘책이 있는데...” 하면서 혀를 차고 뒤돌아 대문을 나서자. 이 말을 하인들로부터 전해들은 주인은 밖에 나와 도승에게 애걸복걸 그 예방책을 알려 달라고 하지 않는가. 이에 못이기는 척 묘책을 일러주는 말이 “이 마을 앞 냇물 건너 저기 보이는 초래 바위가 흉액을 불러 오고 있으니 저 바위를 헐어서 재앙을 모면할 밖에 없소이다.” 라고 하여 그 마을이 영원히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명당터의 지맥을 잘라버리도록 했던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더 큰 욕심을 챙기기 위해 바위를 부수고 나니. 이게 왠일인가! 마을은 피폐해지고 마침내 집 한 채 남지 않는 폐허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오늘날 땅속 깊은 곳에 이따금씩 파편이 나온다 한다. 위 설화는 팔덕에 있는 설화이기에 순창향지에 기록되어 있다. 이젠 설화와 관계없이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아간 태촌리 주민들께 한층 더 힘을 내자고 당부드리고 마을을 위해 열심히 애쓰시는 윤영호 이장께 모두 큰 박수로 격려해주자고 권고 드립니다.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