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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은 ‘곳간애복’ 모시송편으로

2010년 09월 18일(토) 11:41 [순창신문]

 

ⓒ 순창신문

물 맑고 공기 좋은 고장 순창에서 직접 재배해 채취한 쑥과 모시, 유기농 우리쌀과 녹두를 이용해 정성껏 만든 모시송편, 절편, 쑥인절미, 쑥개떡을 생산하는 풍산면 상촌리 곳간애복 가공사업장에서 김보성(49세) 이명숙(44세)를 만났다.
전통음식을 배우고 우리 떡을 알게 되고 5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사업으로 좋은 원료를 찾아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다. 모시잎에는 우유보다 무려 48배나 많은 칼슘이 함유되어 있고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고 천연 식이섬유 또한 많이 들어 있어 배변에 도움이 되어 변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제품을 수작업으로 만든다.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 아무 곳에서나 뜯은 모시와 쑥으로 떡을 만들 수는 없다며 6천평 규모의 인증받은 땅에서 모시와 쑥 등을 재배하고 매실, 고사리, 오디, 감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처음에 쑥을 어르신들의 가르침으로 소다와 소금을 넣어서 삶을 때 보기는 좋았지만 먹을 경우 냄새도 남아 이제는 녹차를 덖음방법을 응용해 쑥을 덖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 중고 녹차 덖는 자동 기계를 찾는 중이라고 말하는 김보성 부부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 또한 대단했다.
‘곳간애복’은 유기농 쌀과 녹두는 가톨릭농민회를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많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먹는 음식이니 양심껏 만들어 소비자의 건강식으로 시선을 모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다면 겸손해 했다. 직접 생산한 모시잎은 팔덕 용두마을 어르신들의 손을 빌려서 보급하고 있으며 줄기는 카터기로 절단해 다시 모시밭에 뿌려 잡초제거와 영양소 보급을 동시에 하고 있다. 쌀 씻은 뜨물을 그냥 버리지 않고 화분과 밭에 재사용하고 환경운동을 실천하며 떡은 만든 즉시 급냉해 진공 냉동 포장한 상태로 배송되며 전국 어디서든 063-652-1010ㆍ010-5026-0880으로 하면 되고 3만 원 이상일 경우 택배비는 무료다.
‘곳간애복’은 2009년 12월에 입점한 참거래농민장터에서 인터넷판매와 가톨릭농민회에 판매하며 블로그 naver.com/모싯댁을 통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모시송편은 6천 원, 쑥인절미 6천5백 원, 쑥개떡 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공사업장은 농업기술센터 쑥가공사업보조비와 포장개선사업비에서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고 앞으로 HACCP시설을 갖춰 웰빙전통떡과 모시가루와 쑥가루를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것이 꿈인 곳간애복은 ‘사랑과 복이 넘치는 곡식창고’가 믿음과 신뢰로 철원에서 한라까지 보급되는 그날이 점진적으로 찾아오길 기원한다.
‘곳간애복’ 제품은 큰딸 은지(순창고 3년), 작은딸 은빈(순창여중 3년), 소화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 형준(5세)군이 함께하고 있으며 제1회 장류축제에서 다슬기비빕밥으로 대상, 고창 장어축제에 ‘장어와 떡들이 어울려질 때’ 음식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아 솜씨를 인증받았다. 현재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에 실시하는 혁신대학과 유통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꾸준히 제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경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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