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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게양된 태극기 찾기 힘들어

2010년 08월 21일(토) 09:54 [순창신문]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받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광복절을 맞았지만 관내 대부분의 아파트와 상가 건물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아 썰렁한 광복절 분위기를 보였다.
15일 제65회 광복절을 맞은 주요 관공서 주변과 인접도로에 태극기를 내건 것을 제외하면 주택가와 상가 등지에서는 태극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순창읍 한 아파트에 걸린 태극기는 50여개가 채 되지 않았다. 또 다른 두 아파트 역시 게양된 태극기를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 인근의 다른 아파트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아파트 밀집지역 시내 곳곳의 아파트와 상가 역시 태극기가 드문드문 걸려 있었고 심지어 단 한 개의 태극기도 게양되지 않은 곳이 있어 광복절의 의미가 날로 퇴색되어 가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한 상가 관계자는 “태극기를 게양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다른 상가들 역시 달지 않아 게양하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태극기를 꼭 게양 하겠다.”고 말했다.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던 박 모(45, 여)씨는 "어렸을 땐 아파트 집집마다 태극기를 많이 게양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손가락으로 셀 정도다."며 "게양의식을 높이기 위해 방송 등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각 지역 단체 및 군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홍보물 배포와 게양 운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게양률이 저조한 것 같다.”며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현실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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