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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소방도로 불나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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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24일(토) 10:5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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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주택가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욱이 골목은 작은 공간만 있으면 차를 주차하기에 정신없는 운전자들이 소방차량 진입로까지 막으면서 대형 화재의 우려마저 낳고 있는 실정이다.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가는 골목 골목마다 빈틈없이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양면 주차된 골목은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비좁았으며 보행자와 겹칠 때면 사이드미러를 접고 통행하는 차들도 쉽게 눈에 띈다.도로 및 공터는 불법 주차 공간이 된지 오래고 매일 저녁 주택가는 주차 전쟁으로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근 주민 이 모(45)씨는 “저녁마다 골목 구석구석에 넘쳐나는 차들로 인해 그야말로 주차 전쟁이다.”며 “빈틈없이 차들이 주차돼 있어 사실 화재 위험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화재 발생 시 주택가에 소방차가 진입하기란 거의 불가능 한 상황도로와 연결된 진입로에는 불법 주정차들이 그 끝을 모를 정도로 즐비해 있어 진입로 자체를 가로 막고 있었다. 진입로를 통해 들어오는 이들도 주차된 차들 옆을 아슬아슬 피해가며 운전하기 일쑤였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며 대형 인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진입로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민속마을 화재 시 도로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했다.진입도로의 경사가 심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진입에 5분 이상 지체돼 화재로 인한 대형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도 상당수 있었다.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제 때 도착했더라도 고가사다리를 펼 수 없어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하기 힘든 곳도 많았다.고가사다리차가 아파트 앞까지 들어가더라도 공간이 비좁아 사다리를 펼칠 수 없기 때문이다. 고가사다리차는 45m의 주차 공간과 반경 15m 이상의 사다리 배치 공간, 10도 이하의 도로 경사 등의 조건이 갖춰져야 사다리를 펼 수 있다. 그러나 관내지역 아파트 공간이 협소해 고가 사다리차가 활동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 관계자는 "구도심의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주민들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골목길에 양면주차를 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이들 지역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지도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주택가 이면도로와 골목길마다 빽빽하게 주차된 차들로 진입조차 힘들어 진압을 위한 급수 펌프를 설치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것이 당시 소방대원의 설명이다.긴급 출동 소방차량의 경우 기존의 구급차들보다 크기가 몇 배 이상 크기 때문에 진입로 확보는 필수라는 것이다.
순창119안전센터는 “큰 소방차들은 회전반경이 커서 코너 같은 곳을 진입할 때 쉽지 않은데 거기에 주차까지 되어 있으면 사고 나기 십상이다.”며 “지정된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것과 운행 중에는 브레이크 한 번만 밟아주는 것 등 이렇게 사소한 것에 우리 대원들은 감사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적으로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것보다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보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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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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