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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규 순창 JC회장 경주에서 인명 구해내 화제

2010년 08월 16일(월) 11:11 [순창신문]

 

ⓒ 순창신문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를 이끌고 있는 순창 JC회장이 바닷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청년(20대 초반으로 추정)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회자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창청년회의소(JCI)를 이끌고 있는 김봉규 회장(사진, 37) 으로 지난달 17일 매년 실시되고 있는 ‘경주 순창 합동월례회의’ 행사를 마치고 경주시 감포해수욕장 주변 식당에서 회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소리가 수차례 들려왔다는 것이다. 식당과는 약 100여 미터 떨어진 해수욕장 수영을 하고 있던 한 청년이 다리에 근육경련을 일으키면서 물에 떳다 잠겼다를 수차례 하면서 순간 긴박한 위험상황이 연출됐다.
평소 의협심이 강한 김 회장은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곧바로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어 청년을 구해냈다.
다행히 시간이 흐르자 의식상태 등 다른 이상이 없었고 김 회장은 청년을 구한 후 청년의 상태를 예의주시하는 등 사후 구조 활동까지 벌였다.
이를 지켜본 김 회장의 일행들과 해수욕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 회장은 “물속에서 ‘살려주세요’를 외쳤던 그 청년이 장난하는 줄 알고 주변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도 구할 생각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다행히 그 청년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저항을 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구해낼 수 있었다.”며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 은인이라며 김 회장과 동료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던 그 청년의 이름과 연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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