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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세계화 위해 시ㆍ군 뭉쳤다.

2010년 08월 16일(월) 10:53 [순창신문]

 

음식의 고장인 전주시와 완주군, 순창군 등 3개 시ㆍ군이 전주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해 뭉쳤다. 전주시와 완주군, 순창군은 지난달 30일 전주시 장동 전주비빔밥연구센터에서 3개 시ㆍ군 비빔밥 관련 업체와 식자재공급 업체, 장류업체 등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비빔밥세계화사업단(이하 사업단)’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비빔밥세계화사업단 초대 회장에 비빔밥세계화추진단장을 맡아온 전북대 자연과학대학 생물과학부 양문식 교수를 선출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전주비빔밥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비빔밥산업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비빔밥 아카데미 운영 및 농가교육 △비빔밥 연구개발 및 문화콘텐츠 개발사업 △국내외 프랜차이즈 및 즉석 편의 비빔밥 유통사업 △비빔밥 소스 및 반찬세트 개발ㆍ유통사업 △비빔밥 식재료 생산ㆍ전처리ㆍ유통사업 △유통채널 구축, 국제교류, 판촉 및 홍보 등 마케팅 사업 △비빔밥 제조시설ㆍ식재료 전처리 시설ㆍ장류 소스 생산시설 구축사업 △비빔밥 체험 문화관 조성 운영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3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사업단은 비빔밥을 만드는데 완주에서는 비빔밥 재료를, 순창군에서는 비빔밥에 소요되는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소스를 각각 사용하기로 했다.
또 전주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전략 식품산업육성사업(옛 광역클러스터사업)에 응모 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달 중 현지실사, 발표회 등을 거쳐 연말께 최종 10개 사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전주지역 비빔밥 업체와 연구소 등은 비빔밥세계화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사업단 창립 발기인으로는 양문식 교수를 비롯해 권태로 전주생물소재연구소장, 김년임 전주비빔밥생산자연합회장, 김정숙 전주비빔밥 대표, 조종현 순창문옥례식품 대표, 노재석 완(주)로컬푸드영농조합 대표, 양갑영 전주콩나물영농법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양문식 회장은 “전주를 비롯한 완주, 순창군이 뭉친 비빔밥세계화사업단은 정부의 전략산업에 선정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최종 목표다.”면서 “전주비빔밥을 중심으로 완주에서는 비빔밥 식재료를, 순창군에서는 비빔밥에 들어가는 장류 소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1, 2, 3차 사업의 융복합화로 농가 소득증대, 식품 기업의 매출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비빔밥의 세계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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