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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제 2공구 확장공사 현장에서 하도급업체 집회

2010년 07월 01일(목) 10:21 [순창신문]

 

ⓒ 순창신문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H건설이 시공 중인 88고속도로 제 2공구 확장공사 현장에서 하도급업체의 임금채불로 생계에 위협받고 있는 노동자․업체대표가 “밀린 임금과 자재비를 돌려 달라”며 항의 농성에 나섰다.
특히, 일부 노동자들은 시행사측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시공사를 거쳐 S하도급업체에 풀린 기성 자금의 적정성 여부를 감독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발생됐다며 시행사에 강한 불만감을 드러냈다. 23일 유등면 소재 H건설 현장사무소 앞에는 노동자와 업체대표 30여명이 몰려와 하도급업체로부터 6개월간 받지 못한 채불임금 등 7억여원을 돌려달라고 시공사측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H건설측은 “법적으로는 지급의무가 없지만 사실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노동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도급업체의 회사 폐쇄로 노동자. 시공사 양측모두 피해자”라고 말했다.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H건설 현장내 S하도급 업체는 저가공사로 인한 자금난등으로 회사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건설현장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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