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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쟁기질하는 바보들의 시골집 이야기

2010년 07월 01일(목) 13:4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시골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시작부터 30여년 동안 시골집에서 장애인들과 더불어 함께 지내온 이야기를 임락경 목사님이 들려준다. 월간지 ‘복음과 상황’에 연재해 독자들에게 그해 최고의 글이라고 손꼽일만큼 걸쭉한 입담이다. 내가 먼저 나누고 내가 좀 더 손해 보는 이 바보들의 이야기를 가슴 아프게 그리고 재미나게 들어보자.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 현 김대중 도서관장은 ‘시골집 이야기’는 장애인들과 더불어 30년 넘게 살고 있는 바보같은 삶의 이야기 묶음이다. 언뜻 생각하면 책으로 낼 만한 내용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담아내는 삶 속으로 빠져 들어가서 웃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된다.
임락경 글쓴이는 1945년 순창에서 태어나서 유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7세에 ‘맨발의 성자’ 이현필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자 동광원에 들어가 결핵환자들과 15년을 보냈다. 1980년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농사를 지면서 장애인 ‘안장애인’이 섞여 사는 집 시골교회에서 유기농 콩을 심어 된장, 간장을 만들고 직접 꿀벌을 친다. 돌파리(突破理) 즉 이치를 도파한 사람이라는 말하는 그는 정농회 회장, 북한강유기농업운동연합 초대회장, 상지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임낙경 씨가 펴낸 책은 돌파리 잔소리, 촌논 임락경의 그 시절 그 노래 그 사연,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흥부처럼 먹어라 그래야 병 안 난다 등이 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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